盧, “수도권·지방 상생하는 나라 만들 것”

입력 2005.03.22 (21:56)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행정도시 특별법 공포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수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건설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국민에게 드리는 글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002년 대통령 후보가 된 후 행정수도 이전을 결정적으로 생각했으며 이는 수도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의 새 비전은 우리들의 꿈의 비전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금 행정수도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그가 국가적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고 선거에서 표를 모을 일이 없다면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시도한 것도 사리사욕이 아니라 국가의 장래에 대한 안목을 갖고 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투표 논란에 대해 여야 합의로 법이 통과됐으므로 국민투표에 부칠 일이 없어져버렸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盧, “수도권·지방 상생하는 나라 만들 것”
    • 입력 2005-03-22 21:08:5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행정도시 특별법 공포와 관련해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밝혔습니다. 수도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며 앞으로 수도권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이강덕 기자입니다. ⊙기자: 노무현 대통령이 행정수도 건설을 결심하게 된 사연을 국민에게 드리는 글 형식으로 발표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지난 2002년 대통령 후보가 된 후 행정수도 이전을 결정적으로 생각했으며 이는 수도권 문제 해결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균형발전과 수도권의 새 비전은 우리들의 꿈의 비전이자 미래에 대한 상상력의 문제라며 수도권과 지방이 더불어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특히 지금 행정수도를 반대하는 사람이라도 그가 국가적 지도자의 자리에 서게 되고 선거에서 표를 모을 일이 없다면 자신과 같은 꿈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정희 전 대통령이 행정수도 이전을 시도한 것도 사리사욕이 아니라 국가의 장래에 대한 안목을 갖고 한 것으로 믿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투표 논란에 대해 여야 합의로 법이 통과됐으므로 국민투표에 부칠 일이 없어져버렸다고 말했습니다. KBS뉴스 이강덕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