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폐장 입지 선정, 이제는 되나?

입력 2005.03.22 (21:5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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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차례 방폐장 유치에 실패했던 정부는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마련하고 빠르면 오는 9월 유치지역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영덕만이 아닙니다.
군산과 포항이 방폐장 유치 의사를 밝혔고 경주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 산자부의 설명입니다.
산자부는 따라서 최종 신청지역이 2개 이상이 되면 동시에 주민투표를 해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조 석(원전산업기획단장): 우선 주민투표를 통해서 하는 것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투표를 가능하면 저희들은 복수지역에서 주민투표를 하려고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치 희망지역이 한 곳일 때는 별도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해 찬성률이 높은 지역을 주민투표에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유치에 결정된 지자체에는 적극적인 지원책이 펼쳐집니다.
사업초기 30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교부하고 해마다 50억에서 100억원의 반입수수료를 거두어 일정 비율을 지원합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도 이전하고 국고보조금 등도 인상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희범(산업자원부 장관): 사업을 유치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균형발전사업을 넘어서 저희들이 전국에서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주도록 저희가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기자: 산자부는 다음달 초 부지 선정 절차를 공고하고 주민투표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9월 유치지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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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폐장 입지 선정, 이제는 되나?
    • 입력 2005-03-22 21:10:3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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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수차례 방폐장 유치에 실패했던 정부는 전폭적인 지원 방침을 마련하고 빠르면 오는 9월 유치지역을 결정한다는 계획입니다. 이경호 기자입니다. ⊙기자: 방폐장 유치를 희망하는 지역은 영덕만이 아닙니다. 군산과 포항이 방폐장 유치 의사를 밝혔고 경주도 유치를 희망하고 있다는 것이 산자부의 설명입니다. 산자부는 따라서 최종 신청지역이 2개 이상이 되면 동시에 주민투표를 해 경쟁을 유도한다는 방침입니다. ⊙조 석(원전산업기획단장): 우선 주민투표를 통해서 하는 것은 법적으로 정해져 있습니다. 그런데 주민투표를 가능하면 저희들은 복수지역에서 주민투표를 하려고 지금 추진하고 있습니다. ⊙기자: 유치 희망지역이 한 곳일 때는 별도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해 찬성률이 높은 지역을 주민투표에 참여시키기로 했습니다. 유치에 결정된 지자체에는 적극적인 지원책이 펼쳐집니다. 사업초기 3000억원의 특별지원금을 교부하고 해마다 50억에서 100억원의 반입수수료를 거두어 일정 비율을 지원합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 본사도 이전하고 국고보조금 등도 인상해 주기로 했습니다. ⊙이희범(산업자원부 장관): 사업을 유치하는 지역에 대해서는 지역 균형발전사업을 넘어서 저희들이 전국에서 다른 어느 지역보다도 잘 사는 도시로 만들어주도록 저희가 총력을 기울일 것입니다. ⊙기자: 산자부는 다음달 초 부지 선정 절차를 공고하고 주민투표 등을 거쳐 빠르면 오는 9월 유치지역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KBS뉴스 이경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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