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희정-신기성, 결승행 충돌

입력 2005.03.24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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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시작하는 프로농구 4강전을 앞두고 정기 리그 MVP TG의 신기성과 삼성 주희정의 의욕이 대단합니다.
두 선수는 서로의 승부욕을 한층 자극하는 묘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2001시즌 MVP에 오르며 MVP도 차지한 주희정이지만 4강에서 만날 TG삼보 신기성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대학 때 1년 선배 신기성에 밀려 중도에 프로에 진출했고 나래에서 신인왕도 됐지만 신기성이 입단하면서 삼성으로 밀려왔습니다.
지금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6강전 두 경기에서 모두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습니다.
⊙주희정(삼성): 기성이 형에 대해서 장점이나 단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성이 형만 봉쇄를 한다면 제가 저희 팀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기자: 신기성도 질 수 없습니다.
정규리그 MVP의 자존심이 그의 승부욕을 더욱 자극합니다.
⊙신기성(TG 삼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작년에 이루지 못한 챔피언이 되도록 노력하고 정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KCC...
높이와 체력이 우세한 SBS 4강전은 모레 시작됩니다.
⊙이상민(KCC): 팀이 지금 상승세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저희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요.
저희 플레이하는 대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김성철(SBS): KCC보다 선수 구성면에서 젊으니까 저희가 좀 한발짝씩 더 뛴다는 생각으로...
⊙기자: 최다승 감독 1위인 신선우 감독, 2위 김동광의 전략 대결도 관심사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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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희정-신기성, 결승행 충돌
    • 입력 2005-03-24 21:49:14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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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시작하는 프로농구 4강전을 앞두고 정기 리그 MVP TG의 신기성과 삼성 주희정의 의욕이 대단합니다. 두 선수는 서로의 승부욕을 한층 자극하는 묘한 인연을 가지고 있습니다. 정충희 기자입니다. ⊙기자: 2001시즌 MVP에 오르며 MVP도 차지한 주희정이지만 4강에서 만날 TG삼보 신기성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습니다. 대학 때 1년 선배 신기성에 밀려 중도에 프로에 진출했고 나래에서 신인왕도 됐지만 신기성이 입단하면서 삼성으로 밀려왔습니다. 지금 컨디션은 최상입니다. 6강전 두 경기에서 모두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했습니다. ⊙주희정(삼성): 기성이 형에 대해서 장점이나 단점을 알고 있기 때문에 기성이 형만 봉쇄를 한다면 제가 저희 팀이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봅니다. ⊙기자: 신기성도 질 수 없습니다. 정규리그 MVP의 자존심이 그의 승부욕을 더욱 자극합니다. ⊙신기성(TG 삼보): 정말 최선을 다해서 작년에 이루지 못한 챔피언이 되도록 노력하고 정말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자: 큰 경기 경험이 풍부한 KCC... 높이와 체력이 우세한 SBS 4강전은 모레 시작됩니다. ⊙이상민(KCC): 팀이 지금 상승세기 때문에 여러 가지 말이 많은데 저희는 그런 거 신경 안 쓰고요. 저희 플레이하는 대로 열심히 할 생각입니다. ⊙김성철(SBS): KCC보다 선수 구성면에서 젊으니까 저희가 좀 한발짝씩 더 뛴다는 생각으로... ⊙기자: 최다승 감독 1위인 신선우 감독, 2위 김동광의 전략 대결도 관심사입니다. KBS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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