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첫 일반인 관광

입력 2005.03.28 (22: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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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4일 독도 전면 개방 이후 오늘에서야 관광객들이 독도에 들어갔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자욱한 안개 사이로 독도가 신비스런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광객 6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은 안개를 헤치며 가뿐하게 독도 선착장에 배를 댑니다.
드디어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의 입도가 가능해진 지 닷새 만입니다.
관광객들의 환호와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옵니다.
풍랑과 강풍주의 예비특보로 불안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김봉준(울산시 다운동): 한국 사람이니까 독도에 오면 떨릴 겁니다.
너무 떨립니다.
기분이 좋고요.
⊙김연옥(경북 문경시 모전동): 우리 땅 밟으니까 너무 기분 좋죠.
밟을 수 있어서 좋아요.
⊙기자: 독도를 충분히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30분이지만 힘겹게 올라선 우리 땅인만큼 가슴 속에 카메라에 독도를 담기 위해 모두 분주합니다.
연이은 풍랑주의보와 높은 파도 때문에 어렵사리 이룬 독도 방문관광.
그러나 내일은 또다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독도 입도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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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도 첫 일반인 관광
    • 입력 2005-03-28 21:11:5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지난 24일 독도 전면 개방 이후 오늘에서야 관광객들이 독도에 들어갔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자욱한 안개 사이로 독도가 신비스런 모습을 드러냅니다. 관광객 60여 명을 태운 여객선은 안개를 헤치며 가뿐하게 독도 선착장에 배를 댑니다. 드디어 일반인들의 독도 입도가 이루어졌습니다. 일반 관광객들의 입도가 가능해진 지 닷새 만입니다. 관광객들의 환호와 탄성이 여기저기서 터져나옵니다. 풍랑과 강풍주의 예비특보로 불안했던 마음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습니다. ⊙김봉준(울산시 다운동): 한국 사람이니까 독도에 오면 떨릴 겁니다. 너무 떨립니다. 기분이 좋고요. ⊙김연옥(경북 문경시 모전동): 우리 땅 밟으니까 너무 기분 좋죠. 밟을 수 있어서 좋아요. ⊙기자: 독도를 충분히 느끼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30분이지만 힘겹게 올라선 우리 땅인만큼 가슴 속에 카메라에 독도를 담기 위해 모두 분주합니다. 연이은 풍랑주의보와 높은 파도 때문에 어렵사리 이룬 독도 방문관광. 그러나 내일은 또다시 강풍주의보와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독도 입도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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