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위독

입력 2005.04.01 (22:1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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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건강이 매우 위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종이 임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독하지만 의식이 남아 있다, 교황의 건강 상태를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와중에 한 시간 반 전 교황청이 밝힌 교황 건강에 관한 공식 멘트입니다.
⊙호아킨 니바로 발스(교황청 대변인): 교황은 현재 매우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기자: 교황의 증세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어젯밤부터입니다.
요로감염으로 인한 고열증세, 게다가 패혈성 쇼크와 심장마비라는 무서운 병환을 84살의 노인이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잠깐 동안 의식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병자 성사까지 받았습니다.
게다가 교황의 서거를 공식 발표할 이탈리아 파빌로 루이니 추기경이 바티칸에 도착하면서 서거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2개월 전 기관절개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5주 동안 몸무게가 19kg이나 줄어 얼마 전부터는 튜브를 통해 음식을 공급받아 왔습니다.
⊙이탈리아 기자: 현재 위험한 상태고 내일까지 어떻게 될지 불확실합니다.
⊙기자: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교황.
그러나 종교과 지역을 떠나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그가 있는 바티칸으로 향해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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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위독
    • 입력 2005-04-01 20:57:43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교황 요한바오로 2세의 건강이 매우 위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선종이 임박했다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위독하지만 의식이 남아 있다, 교황의 건강 상태를 놓고 추측이 난무하고 있는 와중에 한 시간 반 전 교황청이 밝힌 교황 건강에 관한 공식 멘트입니다. ⊙호아킨 니바로 발스(교황청 대변인): 교황은 현재 매우 심각한 상태에 놓여 있습니다. ⊙기자: 교황의 증세가 급격히 나빠지기 시작한 것은 어젯밤부터입니다. 요로감염으로 인한 고열증세, 게다가 패혈성 쇼크와 심장마비라는 무서운 병환을 84살의 노인이 버티기에는 역부족이었습니다. 잠깐 동안 의식을 놓치기도 했습니다. 급기야 병자 성사까지 받았습니다. 게다가 교황의 서거를 공식 발표할 이탈리아 파빌로 루이니 추기경이 바티칸에 도착하면서 서거가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꼬리에 꼬리를 물었습니다. 2개월 전 기관절개수술을 받은 뒤 건강이 급격히 나빠져 5주 동안 몸무게가 19kg이나 줄어 얼마 전부터는 튜브를 통해 음식을 공급받아 왔습니다. ⊙이탈리아 기자: 현재 위험한 상태고 내일까지 어떻게 될지 불확실합니다. ⊙기자: 가톨릭교회의 수장인 교황. 그러나 종교과 지역을 떠나 세계인들의 눈과 귀가 그가 있는 바티칸으로 향해 있습니다. KBS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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