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건너 뛰고 바로 여름?

입력 2005.04.05 (22:16)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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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대구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무려 27도를 기록했습니다.
봄이 언제 오려나 싶었는데 봄을 건너뛰고 초여름 날씨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강물을 보자 발을 걷어붙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물장구를 치는 오늘은 벌써 여름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얼음과 에어컨을 생각나게 합니다.
⊙송은경(대구시 중동): 너무 더웠어요, 애가 땀을 많이 흘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옷을 안에 속내의는 벗겼어요.
⊙기자: 겉옷을 벗어들고 반소매가 등장하고 시민들의 옷차림은 이미 봄을 건너뛰었습니다.
⊙허원석(경기도 고양시): 쌀쌀할 줄 알고 이렇게 좀 점퍼를 차려입고 나왔는데 나와서 보니까 햇살이 따뜻하고 오히려 걸어다니니까 땀이 나서 웃도리를...
⊙기자: 대구지역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 예년보다 무려 7도나 높은 기온입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포항 27도, 전주 25도 등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20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대는 이번 주말 잠깐 봄날씨를 되찾겠지만 때이른 더위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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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건너 뛰고 바로 여름?
    • 입력 2005-04-05 21:41:56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대구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무려 27도를 기록했습니다. 봄이 언제 오려나 싶었는데 봄을 건너뛰고 초여름 날씨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정정훈 기자입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강물을 보자 발을 걷어붙입니다. 강아지와 함께 물장구를 치는 오늘은 벌써 여름입니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얼음과 에어컨을 생각나게 합니다. ⊙송은경(대구시 중동): 너무 더웠어요, 애가 땀을 많이 흘리는 것 같아서 그래서 옷을 안에 속내의는 벗겼어요. ⊙기자: 겉옷을 벗어들고 반소매가 등장하고 시민들의 옷차림은 이미 봄을 건너뛰었습니다. ⊙허원석(경기도 고양시): 쌀쌀할 줄 알고 이렇게 좀 점퍼를 차려입고 나왔는데 나와서 보니까 햇살이 따뜻하고 오히려 걸어다니니까 땀이 나서 웃도리를... ⊙기자: 대구지역의 오늘 낮 최고기온은 27도, 예년보다 무려 7도나 높은 기온입니다. 대구뿐만 아니라 포항 27도, 전주 25도 등 대부분 지방의 낮기온이 20도를 웃돌았습니다. 기상대는 이번 주말 잠깐 봄날씨를 되찾겠지만 때이른 더위는 이번 달 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뉴스 정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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