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체로 맑음…오전까지 중부 황사

⊙기자: 오전부터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던 황사가 오후에 서울, 경기지방부터 관측되기 시작했습니다.
다행히 황사발원지인 내몽골 등지의 상승기류가 약해지면서 황사 강도는 약한 편인데요.
내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날 것으로 보여서 건강관리 잘 하셔야겠습니다.
남부지방에 계신 분들 오늘 조금 더우셨죠?
구미지역이 29.1도를 비롯해 포항이 29도 등 영남지방은 30도 가까이 오르면서 여름날씨를 보였는데요, 4월 상순기온으로는 가장 높았습니다.
오늘 전국적으로 아침부터 하루 종일 안개가 머물러 있어서 시야가 답답했던 하루였습니다.
내일은 전국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대체로 맑겠습니다.
구름만 조금씩 끼겠고 울릉도와 독도에는 현재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서울과 대전, 전주가 7도, 대구와 부산이 11도 등으로 오늘보다 4, 5도 가량 낮아지겠습니다.
한낮의 기온은 서울이 18도 등 전국이 20도 안팎으로 영남을 제외한 전국이 오늘보다 오르겠습니다.
동해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가운데 바다의 물결도 동해상에서는 최고 3m까지 높게 일겠습니다.
오는 주말부터는 다시 흐려지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고 일요일 오후부터 차차 개겠습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