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본프레레호 원정길 해결사

입력 2005.04.11 (21:5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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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공백을 떨치고 J리그 첫 골을 기록한 안정환이 오는 6월 본프레레호에 이른바 죽음의 원정길 해결사로 나섭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말 J리그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골장면입니다.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는 슛동작에서 예전 기량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지난해 11월 몰디브전 부상 이후 완전히 골감각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안정환은 이후에도 재치 있는 2:1패스와 슈팅 등 90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안정환(요코하마 공격수): 부상에서 많이 완쾌되고 점점 몸이 좋아지니까, 그 동안 못 보여줬던 즐거움을 경기장에서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안정환의 부활은 누구보다 오는 6월 원정 2연전을 앞둔 본프레레 감독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안정환의 골소식을 전해들은 본프레레 감독은 주저없이 대표팀에 합류시킬 뜻을 밝혔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안정환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지금처럼만 해 준다면 다음 경기에 합류시킬 계획입니다.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안정환은 이제 오는 6월 죽음의 원정길을 헤쳐나갈 본프레레호의 해결사로 나서게 됩니다.
안정환의 합류는 특히 이동국에 집중된 중앙공격에 다양한 변화를 줘 대표팀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정환(요코하마 공격수): 대표팀에 들어간다면 월드컵에 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안정환의 화려한 부활, 원정 대책 마련에 고심중인 본프레레 감독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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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정환, 본프레레호 원정길 해결사
    • 입력 2005-04-11 21:48:18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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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부상공백을 떨치고 J리그 첫 골을 기록한 안정환이 오는 6월 본프레레호에 이른바 죽음의 원정길 해결사로 나섭니다. 이 소식은 이성훈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주 말 J리그에서 보여준 안정환의 골장면입니다. 수비수 한 명을 가볍게 제치는 슛동작에서 예전 기량이 그대로 묻어납니다. 지난해 11월 몰디브전 부상 이후 완전히 골감각을 회복한 모습입니다. 안정환은 이후에도 재치 있는 2:1패스와 슈팅 등 90분 동안 좋은 활약을 펼치며 자신감도 되찾았습니다. ⊙안정환(요코하마 공격수): 부상에서 많이 완쾌되고 점점 몸이 좋아지니까, 그 동안 못 보여줬던 즐거움을 경기장에서 많이 보여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안정환의 부활은 누구보다 오는 6월 원정 2연전을 앞둔 본프레레 감독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안정환의 골소식을 전해들은 본프레레 감독은 주저없이 대표팀에 합류시킬 뜻을 밝혔습니다. ⊙본프레레(축구대표팀 감독): 안정환이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지금처럼만 해 준다면 다음 경기에 합류시킬 계획입니다. ⊙기자: 부상에서 회복한 안정환은 이제 오는 6월 죽음의 원정길을 헤쳐나갈 본프레레호의 해결사로 나서게 됩니다. 안정환의 합류는 특히 이동국에 집중된 중앙공격에 다양한 변화를 줘 대표팀의 공격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안정환(요코하마 공격수): 대표팀에 들어간다면 월드컵에 출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기자: 안정환의 화려한 부활, 원정 대책 마련에 고심중인 본프레레 감독의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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