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취업률 높이기 사활

입력 2005.04.12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이렇게 취업자는 한정되어 있고 취업할 학생은 넘쳐나면서 요즘 대학마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 비상입니다.
더구나 대학별로 공개되는 취업률이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모든 업종에서 모든 분야에서 어떻게 보면 취업의 최대 관건은 면접이에요.
⊙기자: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 졸업반 김소희 양.
학교에서 초빙한 취업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면접요령 등에 대해 맞춤식 개인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김소희(한양대학교 4학년): 정보도 많이 부족하고 잘 알지도 못해서 많이 이런 것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기자: 이 대학은 기업체에서 활동중인 선배를 취업도우미로 초빙했습니다.
학교측은 선후배가 함께 하는 이 시간을 한 학기 동안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생생한 취업비법을 전하도록 했습니다.
⊙박주혜(이화여대 졸업생): 본인이 생각하는 커리어를 좋지 않게 판단을 하거나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걸 일찍 일깨워줘서 정말 좋은 판단하고 자기가 가장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기자: 취업이 힘든데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학별 취업률 순위까지 공개되면서 각 대학들이 이렇게 취업률 높이기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취업담당부서도 학생처 산하에서 격상시켜 확대하는 대학이 늘고 있습니다.
⊙이종구(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 교수): 학생 모집이나 아니면 대학 홍보, 그 다음에 대학 자체 경쟁력, 이 모든 삼박자가 사실은 취업률하고 직결되는 분야죠.
⊙기자: 특히 내년부터는 학교별에서 더 나아가 학과별 취업성적표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대학들의 취업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학 취업률 높이기 사활
    • 입력 2005-04-12 21:35:0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이렇게 취업자는 한정되어 있고 취업할 학생은 넘쳐나면서 요즘 대학마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서 비상입니다. 더구나 대학별로 공개되는 취업률이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한 잣대가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해연 기자의 보도입니다. ⊙인터뷰: 모든 업종에서 모든 분야에서 어떻게 보면 취업의 최대 관건은 면접이에요. ⊙기자: 취업을 준비중인 대학 졸업반 김소희 양. 학교에서 초빙한 취업전문 컨설턴트로부터 면접요령 등에 대해 맞춤식 개인지도를 받고 있습니다. ⊙김소희(한양대학교 4학년): 정보도 많이 부족하고 잘 알지도 못해서 많이 이런 것을 통해서 자신감을 얻고... ⊙기자: 이 대학은 기업체에서 활동중인 선배를 취업도우미로 초빙했습니다. 학교측은 선후배가 함께 하는 이 시간을 한 학기 동안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생생한 취업비법을 전하도록 했습니다. ⊙박주혜(이화여대 졸업생): 본인이 생각하는 커리어를 좋지 않게 판단을 하거나 잘못된 생각을 하고 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그런 걸 일찍 일깨워줘서 정말 좋은 판단하고 자기가 가장 제일 잘 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싶어요. ⊙기자: 취업이 힘든데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대학별 취업률 순위까지 공개되면서 각 대학들이 이렇게 취업률 높이기에 정성을 쏟고 있습니다. 취업담당부서도 학생처 산하에서 격상시켜 확대하는 대학이 늘고 있습니다. ⊙이종구(경희대 취업진로지원처 교수): 학생 모집이나 아니면 대학 홍보, 그 다음에 대학 자체 경쟁력, 이 모든 삼박자가 사실은 취업률하고 직결되는 분야죠. ⊙기자: 특히 내년부터는 학교별에서 더 나아가 학과별 취업성적표까지 공개될 예정이어서 대학들의 취업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KBS뉴스 이해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