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플랜트 노조 화염병 시위…100여 명 부상
입력 2005.05.06 (22:01)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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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건설플랜트노조 파업사태가 끝내 불상사로 얼룩졌습니다.
경찰과의 충돌에 화염병까지 등장했고 노조원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조원들이 철골울타리를 부수고 석유화학 공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막아서는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극렬한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위험천만하게도 화학공단 안에 화염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충돌은 시내 한복판까지 이어져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경찰기동대 버스도 쇠파이프 공격에 파손됐습니다.
조합원들은 건설플랜트업체의 불법 다단계하도급 금지와 근로기준법 준수 등을 요구하며 발주업체와의 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협상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이길 겁니다.
⊙기자: 하지만 발주업체들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은 할 수 있지만 사태 해결은 계약 당사자인 전문 업체와 노조, 양자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해석(울산지역공장협의회 회장): 기본적으로 발주사는 건설플랜트노조와 전혀 고용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임단협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닙니다.
⊙기자: 당사자들끼리 해결하기에는 시위가 너무 격렬해지고 거칠어졌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경찰과의 충돌에 화염병까지 등장했고 노조원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조원들이 철골울타리를 부수고 석유화학 공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막아서는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극렬한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위험천만하게도 화학공단 안에 화염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충돌은 시내 한복판까지 이어져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경찰기동대 버스도 쇠파이프 공격에 파손됐습니다.
조합원들은 건설플랜트업체의 불법 다단계하도급 금지와 근로기준법 준수 등을 요구하며 발주업체와의 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협상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이길 겁니다.
⊙기자: 하지만 발주업체들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은 할 수 있지만 사태 해결은 계약 당사자인 전문 업체와 노조, 양자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해석(울산지역공장협의회 회장): 기본적으로 발주사는 건설플랜트노조와 전혀 고용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임단협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닙니다.
⊙기자: 당사자들끼리 해결하기에는 시위가 너무 격렬해지고 거칠어졌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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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플랜트 노조 화염병 시위…100여 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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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06 21:17:33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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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울산의 건설플랜트노조 파업사태가 끝내 불상사로 얼룩졌습니다.
경찰과의 충돌에 화염병까지 등장했고 노조원 100여 명이 다쳤습니다.
김진문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노조원들이 철골울타리를 부수고 석유화학 공장 안으로 진입을 시도합니다.
막아서는 경찰에 쇠파이프를 휘두르는 등 극렬한 충돌이 빚어지면서 부상자가 속출했습니다.
위험천만하게도 화학공단 안에 화염병까지 등장했습니다.
충돌은 시내 한복판까지 이어져 곳곳이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길가에 주차돼 있던 경찰기동대 버스도 쇠파이프 공격에 파손됐습니다.
조합원들은 건설플랜트업체의 불법 다단계하도급 금지와 근로기준법 준수 등을 요구하며 발주업체와의 교섭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지막으로 협상을 요구합니다.
우리는 궁극적으로 이길 겁니다.
⊙기자: 하지만 발주업체들은 작업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은 할 수 있지만 사태 해결은 계약 당사자인 전문 업체와 노조, 양자의 몫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습니다.
⊙지해석(울산지역공장협의회 회장): 기본적으로 발주사는 건설플랜트노조와 전혀 고용 관계가 없을 뿐 아니라 임단협의 직접적인 당사자가 아닙니다.
⊙기자: 당사자들끼리 해결하기에는 시위가 너무 격렬해지고 거칠어졌습니다.
KBS뉴스 김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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