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이광재 의원 자택·사무실 압수 수색
입력 2005.05.09 (22:04)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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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유전투자 의혹수사가 정치권을 향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전격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첫 소식으로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검찰 수사관들이 이광재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국회 내에 있는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경비원: (수사관들이) 조용히 있으라고 하고 올라갔기 때문에 제지할 수 없었습니다.
⊙기자: 검찰은 이 의원 사무실에서 철도청과 관련된 서류 세 박스와 모든 컴퓨터파일, 그리고 각종 메모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광재 의원에 대한 계좌추적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 역시 이번 주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총선 때 이 의원의 지역구 선거참모였던 모씨 등 관련자 6명의 사무실과 자택 10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특히 검찰은 전대월 씨가 지난해 총선을 전후해 지 씨에게 8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오늘 새벽 지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돈이 실제로 이 의원에게 전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분명한 것은 제가 일체 받은 일이 없습니다.
그건 제가 하늘에 두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기자: 한편 검찰은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어젯밤 긴급체포한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 대해서도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전격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첫 소식으로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검찰 수사관들이 이광재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국회 내에 있는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경비원: (수사관들이) 조용히 있으라고 하고 올라갔기 때문에 제지할 수 없었습니다.
⊙기자: 검찰은 이 의원 사무실에서 철도청과 관련된 서류 세 박스와 모든 컴퓨터파일, 그리고 각종 메모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광재 의원에 대한 계좌추적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 역시 이번 주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총선 때 이 의원의 지역구 선거참모였던 모씨 등 관련자 6명의 사무실과 자택 10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특히 검찰은 전대월 씨가 지난해 총선을 전후해 지 씨에게 8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오늘 새벽 지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돈이 실제로 이 의원에게 전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분명한 것은 제가 일체 받은 일이 없습니다.
그건 제가 하늘에 두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기자: 한편 검찰은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어젯밤 긴급체포한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 대해서도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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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이광재 의원 자택·사무실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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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5-09 20:57:26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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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의 유전투자 의혹수사가 정치권을 향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 이광재 의원이 전격 압수수색을 받았습니다.
첫 소식으로 홍희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 오전 11시 10분쯤 검찰 수사관들이 이광재 의원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이 국회 내에 있는 의원회관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입니다.
⊙경비원: (수사관들이) 조용히 있으라고 하고 올라갔기 때문에 제지할 수 없었습니다.
⊙기자: 검찰은 이 의원 사무실에서 철도청과 관련된 서류 세 박스와 모든 컴퓨터파일, 그리고 각종 메모를 압수했습니다.
검찰은 이광재 의원에 대한 계좌추적도 함께 벌이고 있습니다.
의원에 대한 검찰 소환 역시 이번 주 안에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은 이와 함께 지난해 총선 때 이 의원의 지역구 선거참모였던 모씨 등 관련자 6명의 사무실과 자택 10곳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을 벌였습니다.
특히 검찰은 전대월 씨가 지난해 총선을 전후해 지 씨에게 8000만원을 건넸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오늘 새벽 지 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검찰은 이 돈이 실제로 이 의원에게 전달됐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광재(열린우리당 의원): 분명한 것은 제가 일체 받은 일이 없습니다.
그건 제가 하늘에 두고 맹세할 수 있습니다.
⊙기자: 한편 검찰은 신광순 전 철도공사 사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어젯밤 긴급체포한 김세호 전 건설교통부 차관에 대해서도 곧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KBS뉴스 홍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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