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기관의 종말”…신기술 각축장
입력 2023.01.11 (08:21)
수정 2023.01.11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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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 미래차 동향과 지역의 전략을 알아보는 기획뉴스, 두 번째 순서입니다.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그야말로 미래차 관련 첨단 신기술의 각축장이었던 행사에, 윤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전기전자 기업 소니.
혼다와 함께 만든 첫 전기차 '아필라'를 공개했습니다.
혼다의 디자인과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한 물체 감지와 자율주행 능력이 강점입니다.
[래리 해리슨/소니 마케팅부 매니저 : "또, 플레이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있어 차 안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는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운전자가 위험에 처하면 차량 안팎의 모니터를 통해 원격으로 확인한 뒤 즉시 구조대를 부릅니다.
[알렉산더 조르제비치/보쉬 이사 : "우버나 택시 같은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그들의 직업도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입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내연기관 차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래차는 이제 CES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연기관 차 종말이 다가옴에 따라 관련 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기업들마다 신기술과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술은 자동차를 넘어 생활 속으로 확장됐고, 미래가 아닌 상용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애리안 워커/아마존 스마트차량부 홍보팀장 : "집에서 엄청난 경험을 주던 알렉사(음성인식 인공지능)를 어디든 가져 다닐 수 있게 차에 도입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갈 때, 차에서 집으로 갈 때 모든 게 연동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차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세계 미래차 동향과 지역의 전략을 알아보는 기획뉴스, 두 번째 순서입니다.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그야말로 미래차 관련 첨단 신기술의 각축장이었던 행사에, 윤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전기전자 기업 소니.
혼다와 함께 만든 첫 전기차 '아필라'를 공개했습니다.
혼다의 디자인과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한 물체 감지와 자율주행 능력이 강점입니다.
[래리 해리슨/소니 마케팅부 매니저 : "또, 플레이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있어 차 안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는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운전자가 위험에 처하면 차량 안팎의 모니터를 통해 원격으로 확인한 뒤 즉시 구조대를 부릅니다.
[알렉산더 조르제비치/보쉬 이사 : "우버나 택시 같은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그들의 직업도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입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내연기관 차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래차는 이제 CES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연기관 차 종말이 다가옴에 따라 관련 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기업들마다 신기술과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술은 자동차를 넘어 생활 속으로 확장됐고, 미래가 아닌 상용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애리안 워커/아마존 스마트차량부 홍보팀장 : "집에서 엄청난 경험을 주던 알렉사(음성인식 인공지능)를 어디든 가져 다닐 수 있게 차에 도입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갈 때, 차에서 집으로 갈 때 모든 게 연동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차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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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11 08: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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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미래차 동향과 지역의 전략을 알아보는 기획뉴스, 두 번째 순서입니다.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그야말로 미래차 관련 첨단 신기술의 각축장이었던 행사에, 윤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전기전자 기업 소니.
혼다와 함께 만든 첫 전기차 '아필라'를 공개했습니다.
혼다의 디자인과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한 물체 감지와 자율주행 능력이 강점입니다.
[래리 해리슨/소니 마케팅부 매니저 : "또, 플레이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있어 차 안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는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운전자가 위험에 처하면 차량 안팎의 모니터를 통해 원격으로 확인한 뒤 즉시 구조대를 부릅니다.
[알렉산더 조르제비치/보쉬 이사 : "우버나 택시 같은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그들의 직업도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입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내연기관 차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래차는 이제 CES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연기관 차 종말이 다가옴에 따라 관련 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기업들마다 신기술과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술은 자동차를 넘어 생활 속으로 확장됐고, 미래가 아닌 상용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애리안 워커/아마존 스마트차량부 홍보팀장 : "집에서 엄청난 경험을 주던 알렉사(음성인식 인공지능)를 어디든 가져 다닐 수 있게 차에 도입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갈 때, 차에서 집으로 갈 때 모든 게 연동이 될 수 있습니다."]
미래차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면서 세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경쟁은 더 거세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윤희정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세계 미래차 동향과 지역의 전략을 알아보는 기획뉴스, 두 번째 순서입니다.
지난주, 라스베이거스에서 세계최대 IT·가전 전시회 'CES'가 성황리에 열렸는데요,
그야말로 미래차 관련 첨단 신기술의 각축장이었던 행사에, 윤희정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전기차 시장 진출을 선언한 전기전자 기업 소니.
혼다와 함께 만든 첫 전기차 '아필라'를 공개했습니다.
혼다의 디자인과 소니의 카메라 기술을 접목한 물체 감지와 자율주행 능력이 강점입니다.
[래리 해리슨/소니 마케팅부 매니저 : "또, 플레이스테이션이 탑재되어 있어 차 안에서 다양한 경험들을 할 수 있습니다. 솔직히 누구도 할 수 없는 일입니다."]
자동차 부품 업체 보쉬는 차량 모니터링 시스템을 선보였습니다.
운전자가 위험에 처하면 차량 안팎의 모니터를 통해 원격으로 확인한 뒤 즉시 구조대를 부릅니다.
[알렉산더 조르제비치/보쉬 이사 : "우버나 택시 같은 운전을 많이 하는 사람들에게 좋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두의 안전을 지킬 수 있고 그들의 직업도 좀 더 안정적이 될 것입니다."]
주요 선진국들이 이산화탄소 저감을 위해 내연기관 차 규제를 강화하면서 미래차는 이제 CES 핵심 키워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내연기관 차 종말이 다가옴에 따라 관련 산업들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기업들마다 신기술과 신제품을 앞다퉈 선보이며 미래차 시장 선점을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기술은 자동차를 넘어 생활 속으로 확장됐고, 미래가 아닌 상용화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애리안 워커/아마존 스마트차량부 홍보팀장 : "집에서 엄청난 경험을 주던 알렉사(음성인식 인공지능)를 어디든 가져 다닐 수 있게 차에 도입했습니다. 집에서 차로 갈 때, 차에서 집으로 갈 때 모든 게 연동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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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희정 기자 yoon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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