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디스토마 감염자 다시 증가
입력 2005.05.10 (22: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기생충 감염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디스토마 감염률은 8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원인을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간디스트마로 알려진 간흡충입니다.
민물어류에 기생하고 있어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을 때 인체에 감염되며 간에서 기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2만여 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간디스토마 감염자는 7년 전보다 오히려 1%포인트 증가한 1.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0년대 수준으로 간디스토마 감염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용태순(연세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생활습관 때문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유지되는 한은 그 습관을 버리지 않게 되는 한은 계속 감염이 유지되고...
⊙기자: 지역별로는 전북, 충남, 전남 등 4대강 유역이 다른 지역보다 감염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동수(질병관리본부 열대풍토질환과장): 간디스토마가 감염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변 수거를 해서 치료까지 해 주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간디스토마 감염의 증가로 인해 전체 기생충 감염률도 지난 97년보다 1.3%포인트 늘어난 3.7%를 기록했습니다.
기생충 감염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높고 농촌이 도시보다 두 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회충과 구충 등 토양매개성 기생충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간디스토마 감염률은 8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원인을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간디스트마로 알려진 간흡충입니다.
민물어류에 기생하고 있어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을 때 인체에 감염되며 간에서 기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2만여 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간디스토마 감염자는 7년 전보다 오히려 1%포인트 증가한 1.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0년대 수준으로 간디스토마 감염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용태순(연세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생활습관 때문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유지되는 한은 그 습관을 버리지 않게 되는 한은 계속 감염이 유지되고...
⊙기자: 지역별로는 전북, 충남, 전남 등 4대강 유역이 다른 지역보다 감염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동수(질병관리본부 열대풍토질환과장): 간디스토마가 감염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변 수거를 해서 치료까지 해 주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간디스토마 감염의 증가로 인해 전체 기생충 감염률도 지난 97년보다 1.3%포인트 늘어난 3.7%를 기록했습니다.
기생충 감염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높고 농촌이 도시보다 두 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회충과 구충 등 토양매개성 기생충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간 디스토마 감염자 다시 증가
-
- 입력 2005-05-10 21:29:12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기생충 감염률이 다시 증가하고 있습니다.
간디스토마 감염률은 80년대 수준으로 되돌아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그 원인을 김병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간디스트마로 알려진 간흡충입니다.
민물어류에 기생하고 있어 민물고기를 날 것으로 먹을 때 인체에 감염되며 간에서 기생합니다.
질병관리본부가 지난해 2만여 명을 표본조사한 결과 간디스토마 감염자는 7년 전보다 오히려 1%포인트 증가한 1.4%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80년대 수준으로 간디스토마 감염자가 늘어난 것입니다.
⊙용태순(연세대 의과대학 기생충학교실 교수): 민물고기를 날로 먹는 생활습관 때문에 걸리는 것이기 때문에 그게 유지되는 한은 그 습관을 버리지 않게 되는 한은 계속 감염이 유지되고...
⊙기자: 지역별로는 전북, 충남, 전남 등 4대강 유역이 다른 지역보다 감염률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김동수(질병관리본부 열대풍토질환과장): 간디스토마가 감염되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하여 변 수거를 해서 치료까지 해 주는 사업을 수행할 예정입니다.
⊙기자: 간디스토마 감염의 증가로 인해 전체 기생충 감염률도 지난 97년보다 1.3%포인트 늘어난 3.7%를 기록했습니다.
기생충 감염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두 배 높고 농촌이 도시보다 두 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번 조사에서 회충과 구충 등 토양매개성 기생충은 거의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