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본 “감염재생산지수 12주 만에 1 아래…재유행 감소세”

입력 2023.01.11 (10:21) 수정 2023.01.1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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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행의 척도가 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1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만 9천 명대로, 2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가는 등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합니다.

조규홍 1차장은 “다만, 국내외 여건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 320명 가운데 확진자는 47명이었고, 누적 양성률은 17%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BN.1 신규 변이의 비중이 증가해, 지난주 35.7%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선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해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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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대본 “감염재생산지수 12주 만에 1 아래…재유행 감소세”
    • 입력 2023-01-11 10:21:58
    • 수정2023-01-11 10:25:30
    사회
코로나19 겨울철 재유행이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유행의 척도가 되는 감염재생산지수는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조규홍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늘(11일) 중대본 회의에서 “지난주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5만 9천 명대로, 2주 연속 줄어들고 있다”면서 “감염재생산지수가 12주 만에 1 아래로 내려가는 등 7차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선 양상”이라고 밝혔습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감염자 1명이 주변 사람 몇 명을 감염시키는지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 확산을, 1 미만이면 유행 감소를 의미합니다.

조규홍 1차장은 “다만, 국내외 여건은 아직 더 지켜봐야 한다”면서 “어제 하루 중국발 단기 체류 입국자 320명 가운데 확진자는 47명이었고, 누적 양성률은 17%로 집계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국내에서 BN.1 신규 변이의 비중이 증가해, 지난주 35.7%로 가장 높은 검출률을 보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중대본은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과 관련해선 “확진자 수, 백신 접종률 등 관련 지표와 해외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논의해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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