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신규 주민등록증’ 거주지 아니어도 발급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신규 주민등록증' 거주지 아니어도 발급.

생애 첫 주민등록증을 발급받는 만 17세 청소년들에게 반가운 소식이겠네요.

그동안 거주 지역 주민센터에서만 가능했던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이요.

내일부터 본인이 사는 곳과 상관없이!

전국 모든 주민센터에서 가능해졌습니다.

발급 신청하고 나서 수령할 때도요, 신청한 주민센터가 아닌 받기 편한 다른 지역으로 지정할 수 있고요.

수수료를 내면 우편으로도 받을 수 있다네요.

또, 다음 달 1일부터는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요.

온라인 민원 서비스 '정부24'를 통해서 신규 발급받을 수 있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중소·중견기업 70%는 "중장년 채용 계획".

지난해 취업자 수가 2,808만 9천 명으로 전년도보다 81만여 명 늘었습니다.

22년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라는데요.

올해는 녹록지 않을 것 같습니다.

'경기둔화'와 통계상 '기저효과' 등으로, 취업자 증가 폭이 10만 명을 밑돌 걸로 한국은행과 KDI가 전망했기 때문인데요.

이런 가운데 올해 채용 계획이 있는, 중소·중견기업 10곳 중 7곳은 마흔 살 이상 중장년을 뽑을 계획이 있는 걸로 조사됐습니다.

경험도 많고, 업무에 대한 책임감도 강하다는 게 이유였는데요.

이들에게 주겠다는 평균 월급은 248만 원으로요.

40세 미만 청년층을 채용하겠다는 기업들보다 30만 원가량 적은 걸로 조사됐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자동차세 한 번에 내면 7% 세액공제.

자동차 소유자라면 보통 1년에 두 번, 자동차세 고지서를 받게 되는데요.

이걸 이번 달 중에 1년 치를 한꺼번에 내면요.

7%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2만 원 정도 내야 한다, 그럼 3만 3천 원 정도 절약할 수 있는 거죠.

혹시 1년 치를 모두 냈는데, 자동차를 양도하거나 폐차한 경우는요.

소유한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기간만큼 환급해 준답니다.

아직 신청 못 한 분들은 관할 지자체나, 인터넷 위택스 등으로 하면 됩니다.

공제 혜택 챙기세요!

마지막 키워드, 반려동물 사체 매장 '불법'.

오늘 미국에서 열린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 작품상'에 노미네이트 됐죠.

아쉽게 수상은 불발됐지만요,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을 보면요.

여주인공이 아파트 놀이터에 까마귀를 묻는 장면이 나오는데요.

이러면 안됩니다.

동물 사체는 종량제 봉투에 넣어 배출하거나 동물병원에 위탁 처리해야합니다.

전용 장묘시설을 이용할 수도 있고요.

하지만 한국소비자원이 조사해보니, 반려동물 양육자의 45%가 무단 투기와 매장이 불법인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상당수는 실제 매장이나 투기를 한 적이 있고요.

소중한 반려동물의 마지막을 불법으로 얼룩지게해선 안되겠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