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쌍포의 힘” 2연승…본선진출 확정

입력 2005.05.19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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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의 참패를 딛고 새출발에 나선 우리나라 여자농구가 새로운 쌍포 변연아와 김경희를 앞세워 강호 러시아를 꺾고 월드리그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새출발에 나선 여자농구 대표팀의 새로운 쌍포가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변연아 7개, 박정은 자리에 등장해 해결사로 떠오른 김경희가 5개.
12개의 3점포를 합작한 쌍포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는 강호 러시아를 87:72로 물리쳤습니다.
⊙박찬숙(여자대표팀 코치): 가운데서 끌어줘서 밖으로 내서 3점슛 찬스를 많이 내주는 게 우리의 주무기인데 이번에, 오늘 경기도 적절하게 맞았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러시아를 침몰시킨 고감도 3점포의 비결은 정확한 스크린이었습니다.
센터진의 부지런한 움직임은 외곽에 3점 찬스를 만들었고 변연아와 김경희를 앞세운 우리나라는 무려 52%의 3점슛 성공률로 대어 러시아를 낚았습니다.
⊙변연아(여자대표팀/23점/3점슛 7개): 센터들이 오늘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요.
또 가드에서 잘 봐줬기 때문에 오늘 찬스가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기자: 2연승으로 월드리그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우리나라는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ABC선수권에서 다시 한 번 자존심 회복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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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쌍포의 힘” 2연승…본선진출 확정
    • 입력 2005-05-19 21:54:41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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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아테네올림픽의 참패를 딛고 새출발에 나선 우리나라 여자농구가 새로운 쌍포 변연아와 김경희를 앞세워 강호 러시아를 꺾고 월드리그 본선 진출권을 따냈습니다. 김도환 기자입니다. ⊙기자: 새출발에 나선 여자농구 대표팀의 새로운 쌍포가 희망으로 떠올랐습니다. 변연아 7개, 박정은 자리에 등장해 해결사로 떠오른 김경희가 5개. 12개의 3점포를 합작한 쌍포의 활약 속에 우리나라는 강호 러시아를 87:72로 물리쳤습니다. ⊙박찬숙(여자대표팀 코치): 가운데서 끌어줘서 밖으로 내서 3점슛 찬스를 많이 내주는 게 우리의 주무기인데 이번에, 오늘 경기도 적절하게 맞았었던 것 같습니다. ⊙기자: 러시아를 침몰시킨 고감도 3점포의 비결은 정확한 스크린이었습니다. 센터진의 부지런한 움직임은 외곽에 3점 찬스를 만들었고 변연아와 김경희를 앞세운 우리나라는 무려 52%의 3점슛 성공률로 대어 러시아를 낚았습니다. ⊙변연아(여자대표팀/23점/3점슛 7개): 센터들이 오늘 스크린을 잘 걸어주고요. 또 가드에서 잘 봐줬기 때문에 오늘 찬스가 많이 났던 것 같습니다. ⊙기자: 2연승으로 월드리그 본선진출을 확정지은 우리나라는 다음달 중국에서 열리는 ABC선수권에서 다시 한 번 자존심 회복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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