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만경강변 ‘사계절 관광 명소로’

입력 2023.01.12 (07:43) 수정 2023.01.12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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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호남의 젖줄' 만경강이 사계절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립 전북대학교는 장수에 있는 농업시스템학과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인 만경강로 사계절 경관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봉동 상장기공원에서 완주경찰서까지 1.6킬로미터 구간에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포장을 개선하는 한편, 만경강 역사를 담은 임시 벽과 태양광 도로 경계 표시,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봄이면 활짝 피는 벚나무와 하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과, 여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오색 터널도 갖췄습니다.

[송중한/완주군 도시재생팀장 : "만경강 생태 스포츠 지원센터와 임대주택 조성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이번 사계절 경관 사업과 함께 천만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립 전북대학교가 장수군 농업시스템학과 신입생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그리고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합니다.

장수군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와 손을 잡고 이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지역 농·생명 분야 산업체 등에서 열 달 이상 일한 근로자나 대표, 영농조합법인 조합원 등입니다.

[강지혜/장수군 평생교육팀장 : "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 운영을 통해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주민들에게 배움과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남원시 인월면 선화사가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담고 있는 우리나라 대승불교의 대표 경전입니다.

선화사 연화경은 1436년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중간한 판본으로, 조선 초기 불교 판본과 서지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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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의 창] 만경강변 ‘사계절 관광 명소로’
    • 입력 2023-01-12 07:43:09
    • 수정2023-01-12 07:50:04
    뉴스광장(전주)
[앵커]

'호남의 젖줄' 만경강이 사계절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국립 전북대학교는 장수에 있는 농업시스템학과 신입생을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이수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완주군이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봉동읍 도시재생 뉴딜 사업의 하나인 만경강로 사계절 경관 사업을 완료했습니다.

봉동 상장기공원에서 완주경찰서까지 1.6킬로미터 구간에 가로경관을 조성하고 포장을 개선하는 한편, 만경강 역사를 담은 임시 벽과 태양광 도로 경계 표시, 미끄럼 방지 시설을 설치했습니다.

봄이면 활짝 피는 벚나무와 하천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과, 여름 뙤약볕을 피할 수 있는 오색 터널도 갖췄습니다.

[송중한/완주군 도시재생팀장 : "만경강 생태 스포츠 지원센터와 임대주택 조성 사업을 연계해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여 이번 사계절 경관 사업과 함께 천만 관광객 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습니다."]

국립 전북대학교가 장수군 농업시스템학과 신입생을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그리고 3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모집합니다.

장수군은 현장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전북대와 손을 잡고 이 학과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모집 대상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 학력 소지자로, 지역 농·생명 분야 산업체 등에서 열 달 이상 일한 근로자나 대표, 영농조합법인 조합원 등입니다.

[강지혜/장수군 평생교육팀장 : "맞춤형 교육과정의 개발 운영을 통해 전문농업인력을 양성하고 주민들에게 배움과 학업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드리고자 합니다."]

남원시 인월면 선화사가 소장하고 있는 '묘법연화경'이 전라북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됐습니다.

'묘법연화경'은 부처가 되는 길이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는 것을 기본 사상으로 담고 있는 우리나라 대승불교의 대표 경전입니다.

선화사 연화경은 1436년 대구 팔공산 동화사에서 중간한 판본으로, 조선 초기 불교 판본과 서지학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KBS 뉴스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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