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고향사랑 기부제’ 동참…“16개 시도에 30만 원씩”

입력 2023.01.12 (16:26) 수정 2023.01.1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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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각 3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16개 시도에 똑같이 기부한 것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면, 어려운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 제도입니다.

윤 대통령은 16개 시도 기부로 받은 답례품은 서울시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다시 기부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편,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칠곡 할머니들을 만납니다.

‘칠곡할매글꼴’은 경북 칠곡군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체로, 윤 대통령의 올해 새해 연하장 메시지가 이 글씨체로 작성됐습니다.

대통령의 연하장에 ‘칠곡할매글꼴’이 사용된 것을 알고, 할머니들이 설 명절을 맞아 윤 대통령에게 전할 대형 연하장을 준비했다는 소식에, 윤 대통령이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초청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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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2 16:26:44
    • 수정2023-01-12 16:27:24
    정치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올해부터 시행되는 ‘고향사랑 기부제’에 동참했다고 대통령실이 밝혔습니다.

대통령실 이재명 부대변인은 오늘(12일) 브리핑에서 “윤 대통령 부부가 서울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에 각 30만 원씩, 총 480만 원을 기부했다”고 말했습니다.

이 부대변인은 “16개 시도에 똑같이 기부한 것은 국가 균형발전에 대한 대통령의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이해해달라”고 설명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고향사랑 기부제가 우리 사회의 건전한 기부문화 정착으로 이어지면, 어려운 지방재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행정안전부와 각 지자체는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 부대변인은 전했습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 원 이하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받는 제도입니다.

윤 대통령은 16개 시도 기부로 받은 답례품은 서울시 용산노인종합복지관에 다시 기부할 예정입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편, 오늘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칠곡할매글꼴’의 주인공인 칠곡 할머니들을 만납니다.

‘칠곡할매글꼴’은 경북 칠곡군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문해교실에서 한글을 깨친 할머니들의 글씨체로, 윤 대통령의 올해 새해 연하장 메시지가 이 글씨체로 작성됐습니다.

대통령의 연하장에 ‘칠곡할매글꼴’이 사용된 것을 알고, 할머니들이 설 명절을 맞아 윤 대통령에게 전할 대형 연하장을 준비했다는 소식에, 윤 대통령이 평생 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고 감사 인사를 하기 위해 초청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대통령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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