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국토부장관, 창원 건설현장 방문…노조 “탄압 중단” 외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를 막기 위해 오늘(12) 창원시 명곡 행복주택 건설 현장을 방문했습니다.

원 장관은 이 자리에서 건설 현장의 불법 행위로 인한 공사기간 차질 등 피해 예방을 위해 공공기관의 역할을 논의했습니다.

같은 시각 공사 현장 앞에서 건설노동조합 부·울·경본부는 건설 노동자들이 '갑' 인 것처럼 왜곡하며 불법 행위의 원인으로 몰아선 안 된다며, 건설노조 탄압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박 교육감 “‘아이톡톡’ 통한 맞춤형 교육 강화”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오늘(12일) 경남교육연수원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 교육플랫폼 '아이톡톡'을 통한 맞춤형 교육을 위해 연구와 연수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생태 전환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학생 수련원을 다양한 생태 교육 주제로 바꾸고,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환경교육 특구를 13곳으로 늘리겠다고 말했습니다.

“국정원이 간첩 등 허위사실 유포…중단 촉구”

공안탄압저지 경남대책위원회가 오늘(12일)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해 말 지역사회활동가 압수수색 사건과 관련해 허위사실 유포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대책위는 국가정보원이 당사자 조사도 하지 않은 상황에서 간첩으로 확정된 것처럼 호도하고, 일부 언론은 간첩단 등의 표현으로 자극하고 있다며 피의사실공표 등의 혐의로 고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경남농협 ‘조합장 선거 공명 결의 대회’ 열어

농협중앙회 경남본부가 오는 3월 8일 치러지는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오늘(12일) 공명선거 실천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오늘 행사에는 경남농협과 지역농협 65곳 관계자 등이 참석해 설 연휴 동안 위법 행위를 예방하기로 결의했습니다.

3월 8일 경남에서는 농협과 축협, 수협, 산림조합 등 모두 170곳에서 조합장 선거가 치러집니다.

경남 방위산업에 5년 동안 1조 8천억 원 투입

경상남도가 오는 2027년까지 5년 동안 1조 8천 9여억 원을 투입하는 방위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세웠습니다.

주요 내용은 방위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과 부품 국산화율 높이기, 연구원 설립 등입니다.

또, 방위산업 거점을 지상무기, 항공우주, 함정 등 3개 권역으로 나눠 균형발전도 동시에 추진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