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취재]② 아시아 각 국은 담배와의 전쟁
입력 2005.05.31 (21:57)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중국과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담배규제움직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송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흡연인구는 14억명, 이들 가운데 절반은 아시아에 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0명 가운데 7명꼴로, 태국은 인구의 약 40%가, 홍콩은 2.5명당 1명이 흡연자입니다.
아시아에서도 골초왕국이라 불리는 중국에서는 3억 5000만명이 담배를 피우고 매년 100만여 명이 담배 때문에 숨져갑니다.
흡연을 방관하던 중국 정부는 담배갑에 강력한 경고문구를 싣는 등 이제는 본격적인 금연정책을 펼 기세입니다.
⊙왕릉더(중 위생부 부부장): 더욱 건강한 환경을 제공해 전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계획입니다.
⊙기자: 홍콩 정부도 지난해 말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모든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흡연하는 임산부에게 벌금을 물립니다.
태국에서는 보기에도 꺼림직한 암환자 사진들을 담배갑에 실어 금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만(태국 담배소비조절그룹 의사): 한 장의 사진이 천 마디 말보다 금연에 효과가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담배 제조회사들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직은 보건의식이 열악한 아시아지역을 마지막 보루로 보고 여전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계속해서 하송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흡연인구는 14억명, 이들 가운데 절반은 아시아에 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0명 가운데 7명꼴로, 태국은 인구의 약 40%가, 홍콩은 2.5명당 1명이 흡연자입니다.
아시아에서도 골초왕국이라 불리는 중국에서는 3억 5000만명이 담배를 피우고 매년 100만여 명이 담배 때문에 숨져갑니다.
흡연을 방관하던 중국 정부는 담배갑에 강력한 경고문구를 싣는 등 이제는 본격적인 금연정책을 펼 기세입니다.
⊙왕릉더(중 위생부 부부장): 더욱 건강한 환경을 제공해 전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계획입니다.
⊙기자: 홍콩 정부도 지난해 말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모든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흡연하는 임산부에게 벌금을 물립니다.
태국에서는 보기에도 꺼림직한 암환자 사진들을 담배갑에 실어 금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만(태국 담배소비조절그룹 의사): 한 장의 사진이 천 마디 말보다 금연에 효과가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담배 제조회사들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직은 보건의식이 열악한 아시아지역을 마지막 보루로 보고 여전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집중취재]② 아시아 각 국은 담배와의 전쟁
-
- 입력 2005-05-31 21:27:28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중국과 태국 등 다른 아시아 국가들도 담배규제움직임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계속해서 하송연 기자입니다.
⊙기자: 전세계 흡연인구는 14억명, 이들 가운데 절반은 아시아에 살고 있습니다.
인도네시아는 10명 가운데 7명꼴로, 태국은 인구의 약 40%가, 홍콩은 2.5명당 1명이 흡연자입니다.
아시아에서도 골초왕국이라 불리는 중국에서는 3억 5000만명이 담배를 피우고 매년 100만여 명이 담배 때문에 숨져갑니다.
흡연을 방관하던 중국 정부는 담배갑에 강력한 경고문구를 싣는 등 이제는 본격적인 금연정책을 펼 기세입니다.
⊙왕릉더(중 위생부 부부장): 더욱 건강한 환경을 제공해 전국민의 건강 수준을 높일 계획입니다.
⊙기자: 홍콩 정부도 지난해 말 공공장소에서의 흡연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달부터는 모든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도록 했습니다.
타이완에서는 흡연하는 임산부에게 벌금을 물립니다.
태국에서는 보기에도 꺼림직한 암환자 사진들을 담배갑에 실어 금연을 유도하고 있습니다.
⊙사만(태국 담배소비조절그룹 의사): 한 장의 사진이 천 마디 말보다 금연에 효과가 있습니다.
⊙기자: 그러나 담배 제조회사들은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직은 보건의식이 열악한 아시아지역을 마지막 보루로 보고 여전히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KBS뉴스 하송연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