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강원 영동 중심 많은 눈…최대 70cm 폭설

입력 2023.01.13 (17:10) 수정 2023.01.13 (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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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만 해도 초봄 같았는데, 주말에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내일부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7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에 비를 뿌린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내내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우리나라로 강하게 불어오는 습한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강한 눈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눈은 내일 새벽에는 강원 산지에,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에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최대 70cm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은 20에서 50cm,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3에서 10cm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모레까지 1에서 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많은 수증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일 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 붕괴 가능성이 커 제때 눈을 치우거나 털어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동안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외출할 때는 월동 장비를 갖춰야 미끄럼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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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부터 강원 영동 중심 많은 눈…최대 70cm 폭설
    • 입력 2023-01-13 17:10:36
    • 수정2023-01-13 19:54:31
    뉴스 5
[앵커]

어제만 해도 초봄 같았는데, 주말에는 날씨가 급변하겠습니다.

내일부터 강원 영동을 중심으로 최대 70cm의 많은 눈이 예보됐습니다.

김세현 기상전문기자입니다.

[리포트]

전국에 비를 뿌린 비구름대는 동쪽으로 물러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내내 전국 곳곳에 비나 눈이 계속되겠습니다.

특히, 강원 영동에는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우리나라로 강하게 불어오는 습한 동풍이 태백산맥에 부딪혀 강한 눈구름을 만들기 때문입니다.

눈은 내일 새벽에는 강원 산지에, 오후부터는 강원 동해안에 눈이 집중되겠습니다.

이번 눈은 다음 주 월요일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산지는 최대 70cm 이상, 강원 북부 동해안은 20에서 50cm, 강원 내륙과 경북 북부 동해안은 3에서 10cm입니다.

서울 등 수도권에도 모레까지 1에서 3cm의 눈이 예상됩니다.

이번 눈은 많은 수증기를 머금어 무거운 '습설'일 될 가능성이 큽니다.

비닐하우스 같은 시설물 붕괴 가능성이 커 제때 눈을 치우거나 털어내야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눈이 내리는 동안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만큼 외출할 때는 월동 장비를 갖춰야 미끄럼 사고에 대비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세현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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