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4호선 단전 2시간 반 불통

입력 2005.06.06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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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지하철이 또 사고를 내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번에는 4호선이었습니다.
어떻게 일어난 사고인지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 열차가 멈춰서 있습니다.
역 직원들은 승객들을 돌려보내기에 바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과천청사역까지 4개 구간에서 열차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당시 4호선 금정역과 과천청사역 사이에는 열차 3대가 운행중이었고 열차가 멈춰서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0여 명이 중간에 내려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느라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두 시간 반이 지난 오후 1시 10분이 돼서야 운행이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4호선 구간 전체의 열차 운행이 오후 늦게까지 지체됐습니다.
⊙김주훈(지하철 승객): 싸우고 난리가 좀 났었어요.
⊙기자: 왜 그랬어요?
⊙김주훈(지하철 승객): 운행이 2시간 정도 지연됐어요.
⊙기자: 오늘 사고는 금정역 연결통로 공사중 실수로 전기공급선을 끊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손창익(한국철도공사 조사1차장): 이쪽에 있는 이 콘크리트를 드릴로 해서 전기공급선에 타격을 줘서 전기가 단전됨으로 해서 장애가 발생된 것이었고...
⊙기자: 전력공급장치 이상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 중단은 올해 들어 벌써 네번째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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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하철 4호선 단전 2시간 반 불통
    • 입력 2005-06-06 21:19:5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다음 소식입니다. 서울지하철이 또 사고를 내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이번에는 4호선이었습니다. 어떻게 일어난 사고인지 조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지하철 승강장에 열차가 멈춰서 있습니다. 역 직원들은 승객들을 돌려보내기에 바쁩니다. 오늘 오전 10시 반 서울지하철 4호선 금정역에서 과천청사역까지 4개 구간에서 열차운행이 중단됐습니다. 사고 당시 4호선 금정역과 과천청사역 사이에는 열차 3대가 운행중이었고 열차가 멈춰서면서 열차에 타고 있던 승객 2000여 명이 중간에 내려서 다른 교통편을 이용하느라 큰 불편을 겪어야 했습니다. 두 시간 반이 지난 오후 1시 10분이 돼서야 운행이 재개됐지만 사고 여파로 4호선 구간 전체의 열차 운행이 오후 늦게까지 지체됐습니다. ⊙김주훈(지하철 승객): 싸우고 난리가 좀 났었어요. ⊙기자: 왜 그랬어요? ⊙김주훈(지하철 승객): 운행이 2시간 정도 지연됐어요. ⊙기자: 오늘 사고는 금정역 연결통로 공사중 실수로 전기공급선을 끊으면서 일어났습니다. ⊙손창익(한국철도공사 조사1차장): 이쪽에 있는 이 콘크리트를 드릴로 해서 전기공급선에 타격을 줘서 전기가 단전됨으로 해서 장애가 발생된 것이었고... ⊙기자: 전력공급장치 이상으로 인한 지하철 운행 중단은 올해 들어 벌써 네번째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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