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핑몰 에스컬레이터 추락 어린이 뇌사

입력 2005.06.06 (21:55)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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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형 상가 안의 에스컬레이터에서 5살짜리 어린아이가 떨어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틈새가 너무 넓었던 게 문제였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용산의 한 대형 상가입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가운데 오늘 오후 2시쯤 5살짜리 어린이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5살 이 모군은 유리난간과 에스컬레이터 사이 공간을 통해 6층에서 3층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군은 머리를 난간 밖으로 내밀다가 채 1분도 되지 않아 추락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뒤 이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에스컬레이터와 난간 사이 큰 틈이 화근이었습니다.
⊙목격자: 틈에 기둥을 세워 놓긴 했는데, 저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문제는 이 같은 사고가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호자: 안전 장치, 그물망이나 철망 같은 게 다른 곳에 설치돼 있는데...
⊙기자: 작은 체구의 어린아이들도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이들도 배려하는 안전시설이 아쉽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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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쇼핑몰 에스컬레이터 추락 어린이 뇌사
    • 입력 2005-06-06 21:21:1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대형 상가 안의 에스컬레이터에서 5살짜리 어린아이가 떨어져 중태에 빠졌습니다. 에스컬레이터 틈새가 너무 넓었던 게 문제였습니다. 윤영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서울 용산의 한 대형 상가입니다. 휴일을 맞아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가운데 오늘 오후 2시쯤 5살짜리 어린이가 추락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5살 이 모군은 유리난간과 에스컬레이터 사이 공간을 통해 6층에서 3층 바닥으로 떨어졌습니다. 이 군은 머리를 난간 밖으로 내밀다가 채 1분도 되지 않아 추락했습니다. 사고를 당한 뒤 이 군은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의식불명 상태에 빠졌습니다. 오늘 사고는 에스컬레이터와 난간 사이 큰 틈이 화근이었습니다. ⊙목격자: 틈에 기둥을 세워 놓긴 했는데, 저도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기자: 문제는 이 같은 사고가 언제든지 다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보호자: 안전 장치, 그물망이나 철망 같은 게 다른 곳에 설치돼 있는데... ⊙기자: 작은 체구의 어린아이들도 이용하는 장소인 만큼 이들도 배려하는 안전시설이 아쉽습니다. KBS뉴스 윤영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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