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경제 외교’ 순방 시작…“수출로 경제 활성화”

입력 2023.01.14 (19:03) 수정 2023.01.14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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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다보스포럼 참석 등 6박 8일간의 순방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새해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방의 '키워드'는 경제입니다.

먼저 오늘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수출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원자력과 에너지, 방산 등을 주요 분야로 꼽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 원전 시장을 겨냥해 우리가 수출한 최초의 원전인 '바라카 원전'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건설과 방산, 정보통신 등의 분야 100여 개 대·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이번 순방에 동행합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지난 10일 : "우리 측 기업과 UAE 기업들을 1대1로 매칭하여 진행하는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뒤이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합니다.

삼성과 현대차 등 국내 6대 기업과 인텔, IBM, JP모건 등의 해외 기업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다보스포럼' 특별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김성한/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 10일 : "특별연설을 통해서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윤 대통령은 순방 출발 전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세 차례 순방과 달리 이번에는 주요국 정상과의 별도 양자회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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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尹, ‘경제 외교’ 순방 시작…“수출로 경제 활성화”
    • 입력 2023-01-14 19:03:26
    • 수정2023-01-14 19:11:32
    뉴스 7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 국빈 방문과 다보스포럼 참석 등 6박 8일간의 순방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윤 대통령은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밝혔습니다.

박민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새해 첫 해외 순방길에 올랐습니다.

이번 순방의 '키워드'는 경제입니다.

먼저 오늘부터 17일까지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수출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등을 논의합니다.

대통령실은 원자력과 에너지, 방산 등을 주요 분야로 꼽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커지고 있는 중동 지역 원전 시장을 겨냥해 우리가 수출한 최초의 원전인 '바라카 원전'도 방문할 예정입니다.

건설과 방산, 정보통신 등의 분야 100여 개 대·중소기업으로 구성된 경제사절단도 이번 순방에 동행합니다.

[최상목/대통령실 경제수석/지난 10일 : "우리 측 기업과 UAE 기업들을 1대1로 매칭하여 진행하는 상담회를 통해 실질적인 수출과 투자 유치 성과를 창출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은 뒤이어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합니다.

삼성과 현대차 등 국내 6대 기업과 인텔, IBM, JP모건 등의 해외 기업 CEO들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한국 기업과의 협력, 투자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다보스포럼' 특별연설도 예정돼 있습니다.

[김성한/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지난 10일 : "특별연설을 통해서 공급망 강화, 청정에너지 전환, 디지털 질서 구현을 위한 국제 협력과 연대의 길을 제시하고…."]

윤 대통령은 순방 출발 전 SNS를 통해 모든 일정을 경제에 초점을 맞췄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한국의 우수한 투자 환경을 알리고 수출 확대로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지난 세 차례 순방과 달리 이번에는 주요국 정상과의 별도 양자회담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KBS 뉴스 박민철입니다.

촬영기자:윤희진 송상엽/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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