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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코로나19’ 팬데믹
중국 정부 “지난해 12월 8일 이후 코로나 관련 병원 내 사망 약 6만명”
입력 2023.01.14 (20:05) 수정 2023.01.15 (02:36) 국제
중국 정부가 최근 한 달여 동안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나온 코로나19 관련 사망 사례가 약 6만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료정책사 자오야후이 사장은 오늘(14일) 국무원 연합방역기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집계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나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누계는 5만 9,938명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7일 방역을 대대적으로 완화하는 10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 약 한 달 동안 이 같은 규모의 사망자가 나온 것입니다.

자오 사장은 사망자 중 5,503명, 약 9.2%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부전으로 숨졌고, 5만 4,435명, 90.8%가량이 보유 중인 기저질환과 코로나19 감염이 더해지며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망자의 연령은 평균 80.3세이며, 65세 이상인 사람이 약 90.1%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치는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고 자택에서 숨진 사례는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오 사장은 현재 중국에서 입원자 수와 중증 환자 수의 경우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집계한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 수는 지난 5일 162만 5,000명에서 12일에는 127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중증 입원 환자' 숫자의 경우 같은 기간 약 12만 8,000명에서 10만 5,000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중증 환자 평균 연령은 75.5세이며, 중증 환자 중 89.6%는 나이 60세 이상이라고 자오 사장은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민 대이동 기간인 춘제, 우리로 따지면 설 연휴를 앞두고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의료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발표한 '코로나19 중증·위중증 병례 치료 방안' 최신판(제4판)에서 감염자의 증세가 중증 진단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나이가 65세를 넘고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았으며, 비교적 심각한 만성 질환이 있으면 중증 사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 중국 정부 “지난해 12월 8일 이후 코로나 관련 병원 내 사망 약 6만명”
    • 입력 2023-01-14 20:05:34
    • 수정2023-01-15 02:36:55
    국제
중국 정부가 최근 한 달여 동안 병원 등 의료기관에서 나온 코로나19 관련 사망 사례가 약 6만 건에 달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 의료정책사 자오야후이 사장은 오늘(14일) 국무원 연합방역기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집계에 따르면 중국 전역에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나온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누계는 5만 9,938명입니다.

중국 정부는 지난해 12월 7일 방역을 대대적으로 완화하는 10개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그 이후 약 한 달 동안 이 같은 규모의 사망자가 나온 것입니다.

자오 사장은 사망자 중 5,503명, 약 9.2%는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호흡부전으로 숨졌고, 5만 4,435명, 90.8%가량이 보유 중인 기저질환과 코로나19 감염이 더해지며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사망자의 연령은 평균 80.3세이며, 65세 이상인 사람이 약 90.1%로 집계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수치는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고 자택에서 숨진 사례는 포함하지 않은 것입니다.

자오 사장은 현재 중국에서 입원자 수와 중증 환자 수의 경우 정점을 찍은 뒤 완만한 감소세를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이 집계한 코로나19 관련 입원 환자 수는 지난 5일 162만 5,000명에서 12일에는 127만 명으로 줄었습니다.

'중증 입원 환자' 숫자의 경우 같은 기간 약 12만 8,000명에서 10만 5,000명으로 떨어졌습니다.

중증 환자 평균 연령은 75.5세이며, 중증 환자 중 89.6%는 나이 60세 이상이라고 자오 사장은 전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국민 대이동 기간인 춘제, 우리로 따지면 설 연휴를 앞두고 고령층에 대한 코로나19 의료 대응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3일 발표한 '코로나19 중증·위중증 병례 치료 방안' 최신판(제4판)에서 감염자의 증세가 중증 진단 기준에 미달하더라도 나이가 65세를 넘고 백신 접종을 마치지 않았으며, 비교적 심각한 만성 질환이 있으면 중증 사례로 관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사진 출처 :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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