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설 연휴, ‘24시간 종합상황실’ 운영…버스·지하철도 연장운행”

입력 2023.01.15 (13:41) 수정 2023.01.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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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종합대책에는 ▲안전 ▲나눔 ▲교통 ▲생활 ▲물가 총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가 담겼습니다.

우선 서울시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 오후 6시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과 민원 등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됩니다.

자치구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유지하되,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검사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1일 차와 4일 차에는 원스톱진료기관을 집중 운영하고, 설 당일인 22일에도 자치구별 평균 2곳 이상을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화재와 사건, 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관서장 지휘 선상 중심으로 재난 상황을 관리하는 등 초기 대응체제도 강화됩니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위해 지하철과 시내 버스의 막차 시간도 연장됩니다.

설 당일인 22일부터 다음 날인 23일 이틀 동안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다음날 새벽 2시에 도착하도록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1~9호선을 포함한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이틀간 348회 운영됩니다.

시내버스도 기차역과 터미널 정류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이 조정됩니다.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곳이 대상입니다. 다만, 증회 운행은 하지 않고 배차시간을 조정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서울발 고속, 시외버스는 일일 평균 704회로 증편해 약 2만 1천여 명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주요 진·출입로 교통상황 등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topis.seoul.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어르신‧장애인‧쪽방 주민 등 소외이웃에 대한 위문금품 및 급식을 지원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당거래 행위 근절 위한 점검 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 등을 운영하도록 해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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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5 13:41:12
    • 수정2023-01-15 13:57:35
    사회
서울시가 설 연휴 기간을 포함해 오는 20일부터 25일까지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오늘(15일) 밝혔습니다.

종합대책에는 ▲안전 ▲나눔 ▲교통 ▲생활 ▲물가 총 5대 분야 18개 세부과제가 담겼습니다.

우선 서울시는 설 연휴 전날인 20일 오후 6시부터 설 연휴 다음날인 25일 오전 9시까지 24시간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휴 기간 발생하는 긴급상황과 민원 등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기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운영됩니다.

자치구별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의 기본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를 유지하되, 자치구별 상황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검사 수요가 늘 것으로 예상되는 연휴 1일 차와 4일 차에는 원스톱진료기관을 집중 운영하고, 설 당일인 22일에도 자치구별 평균 2곳 이상을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화재와 사건, 사고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해 비상 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소방관서장 지휘 선상 중심으로 재난 상황을 관리하는 등 초기 대응체제도 강화됩니다.

원활하고 안전한 교통체계를 위해 지하철과 시내 버스의 막차 시간도 연장됩니다.

설 당일인 22일부터 다음 날인 23일 이틀 동안 마지막 열차가 종착역에 다음날 새벽 2시에 도착하도록 연장했습니다.

이에 따라 1~9호선을 포함한 우이신설선, 신림선은 이틀간 348회 운영됩니다.

시내버스도 기차역과 터미널 정류소에서 종점 방향 막차가 다음날 새벽 2시에 통과하도록 배차시간이 조정됩니다.

서울역 등 기차역 5곳과 고속터미널 등 터미널 3곳이 대상입니다. 다만, 증회 운행은 하지 않고 배차시간을 조정해 운영하도록 했습니다.

서울발 고속, 시외버스는 일일 평균 704회로 증편해 약 2만 1천여 명을 수송할 계획입니다.

서울시의 주요 진·출입로 교통상황 등은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topis.seoul.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어르신‧장애인‧쪽방 주민 등 소외이웃에 대한 위문금품 및 급식을 지원 △원산지 허위 표시 등 부당거래 행위 근절 위한 점검 등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아울러 응급의료기관 50곳과 응급실 운영 병원 17곳 등을 운영하도록 해 응급의료 수요에 대응할 계획입니다.

설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과 약국은 서울시 누리집(www.seoul.go.kr),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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