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판매 부진, 수입차 잘 팔려
입력 2005.06.08 (22:01)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올 들어 내수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산차는 안 팔리지만 수입차는 잘 팔리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자동차업체가 발표한 신차와 신규모델은 모두 17종.
연말까지 모두 43종의 새 모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지난해보다 8종이나 늘었습니다.
다양한 새차로 극심한 내수침체를 벗어나겠다는 전략이지만 판매부진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채규(현대자동차 지점장): 금년 들어서 경유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작년에 비해서 좀 감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향후 소비심리 회복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국산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지난 2002년 162만대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31만대, 지난해 109만대로 매년 17% 이상 줄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대수도 모두 43만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대 이상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수입차는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지난해 2만 3000대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대수가 20%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20% 이상씩 판매신장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양극화와 맞물려 고소득층이 고급차를 많이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미니끄 보쉬(아우디코리아 사장): 한국은 수입차 점유율이 2%밖에 안 되는 세계에서 수입차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성장할 여지도 많습니다.
⊙기자: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3%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국산차는 안 팔리지만 수입차는 잘 팔리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자동차업체가 발표한 신차와 신규모델은 모두 17종.
연말까지 모두 43종의 새 모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지난해보다 8종이나 늘었습니다.
다양한 새차로 극심한 내수침체를 벗어나겠다는 전략이지만 판매부진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채규(현대자동차 지점장): 금년 들어서 경유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작년에 비해서 좀 감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향후 소비심리 회복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국산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지난 2002년 162만대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31만대, 지난해 109만대로 매년 17% 이상 줄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대수도 모두 43만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대 이상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수입차는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지난해 2만 3000대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대수가 20%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20% 이상씩 판매신장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양극화와 맞물려 고소득층이 고급차를 많이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미니끄 보쉬(아우디코리아 사장): 한국은 수입차 점유율이 2%밖에 안 되는 세계에서 수입차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성장할 여지도 많습니다.
⊙기자: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3%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국산차 판매 부진, 수입차 잘 팔려
-
- 입력 2005-06-08 21:15:1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들어 내수시장에서 국산차와 수입차의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국산차는 안 팔리지만 수입차는 잘 팔리고 있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올해 들어 국내 자동차업체가 발표한 신차와 신규모델은 모두 17종.
연말까지 모두 43종의 새 모델을 내놓을 계획입니다.
지난해보다 8종이나 늘었습니다.
다양한 새차로 극심한 내수침체를 벗어나겠다는 전략이지만 판매부진은 좀처럼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주채규(현대자동차 지점장): 금년 들어서 경유차 수요가 감소하면서 전반적으로는 작년에 비해서 좀 감소를 했습니다.
그래서 향후 소비심리 회복이 중요한 관건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기자: 국산차의 국내 판매대수는 지난 2002년 162만대를 기록한 이후 2003년 131만대, 지난해 109만대로 매년 17% 이상 줄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판매대수도 모두 43만여 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만대 이상 줄어 감소세가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수입차는 상황이 정반대입니다.
지난해 2만 3000대가 팔려 1년 전보다 판매대수가 20% 늘었습니다.
올해 들어서도 20% 이상씩 판매신장세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경기양극화와 맞물려 고소득층이 고급차를 많이 찾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도미니끄 보쉬(아우디코리아 사장): 한국은 수입차 점유율이 2%밖에 안 되는 세계에서 수입차 비율이 가장 낮은 나라입니다.
따라서 성장할 여지도 많습니다.
⊙기자: 이런 추세라면 올해 수입차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사상 처음으로 3%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