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뉴스]中, 9시간 동안 3천 밀리 비 外 2건

입력 2005.06.08 (22:0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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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국 남부지방의 폭우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9시간 동안 무려 3000mm라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폭포처럼 비가 쏟아집니다.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양쯔강과 마을의 경계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9시간 동안 3000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남부의 마을 곳곳은 완전히 고립됐습니다.
사망자 수만 벌써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남부지방의 비는 앞으로 며칠 동안 더 계속될 예정입니다.
나비애벌레가 부지런히 코카나무의 잎을 갉아먹습니다.
콜롬비아의 환경학자들은 코카나무를 없애는 데 제초제 대신 엘오리아라는 이 나비를 이용하자고 주장합니다.
⊙정원 대표: 나비들은 특정나무에 알을 낳는데 엘오리아 노이에시 나비는 코카나무에만 알을 낳습니다.
⊙기자: 베이징에 또다시 극약이 든 개고기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도둑들이 극약을 묻힌 고기로 개를 꾀어 도살한 뒤 이를 시장에 내다팔고 있는 것입니다.
미끼에 사용된 극약은 워낙 독성이 강해 개고기를 먹은 사람까지 자칫 숨질 수도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매년 이런 개고기 수십톤을 적발해 폐기하고 있지만 여름철을 앞두고 극약개고기는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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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뉴스]中, 9시간 동안 3천 밀리 비 外 2건
    • 입력 2005-06-08 21:40:3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중국 남부지방의 폭우가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9시간 동안 무려 3000mm라는 기록적인 비가 내렸습니다. 임세흠 기자입니다. ⊙기자: 폭포처럼 비가 쏟아집니다. 며칠째 계속된 폭우로 양쯔강과 마을의 경계는 이미 사라졌습니다. 9시간 동안 3000mm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내려 남부의 마을 곳곳은 완전히 고립됐습니다. 사망자 수만 벌써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중국 남부지방의 비는 앞으로 며칠 동안 더 계속될 예정입니다. 나비애벌레가 부지런히 코카나무의 잎을 갉아먹습니다. 콜롬비아의 환경학자들은 코카나무를 없애는 데 제초제 대신 엘오리아라는 이 나비를 이용하자고 주장합니다. ⊙정원 대표: 나비들은 특정나무에 알을 낳는데 엘오리아 노이에시 나비는 코카나무에만 알을 낳습니다. ⊙기자: 베이징에 또다시 극약이 든 개고기가 유통되고 있습니다. 도둑들이 극약을 묻힌 고기로 개를 꾀어 도살한 뒤 이를 시장에 내다팔고 있는 것입니다. 미끼에 사용된 극약은 워낙 독성이 강해 개고기를 먹은 사람까지 자칫 숨질 수도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매년 이런 개고기 수십톤을 적발해 폐기하고 있지만 여름철을 앞두고 극약개고기는 어김없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임세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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