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 경쟁률 100:1 시대
입력 2005.06.09 (22:37)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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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상반기 대기업 취업 경쟁률이 처음으로 평균 100:1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29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모두 8900여 명이 지원해 무려 30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3:1의 경쟁률과 비교하면 1년 만에 경쟁률이 3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최홍렬(인천국제공항공사 인사처장): 날로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기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렇게 판단이 됐기 때문에...
⊙기자: 한 인터넷 취업업체가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 64개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취업경쟁률이 102: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공채기준으로 경쟁률이 100:1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공기업의 경쟁률이 105:1로 일반기업 98:1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기업과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았습니다.
올해 7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경우 660명 모집에 모두 7만 8000여 명이 지원을 해서 11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2, 3년 동안 청년실업자가 계속 누적돼 온 것이 취업경쟁률 급등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고정욱(잡링크 이사): 대기업이나 공기업이라든가 좀 안정적인 기업을 선호하고요.
또 아주 좋은 회사를 지원했던 사람도 하향지원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기자: 또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이 40곳 이상에 지원하는 등 일단 붙고 보자는 중복 하향지원 경향도 취업경쟁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조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29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모두 8900여 명이 지원해 무려 30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3:1의 경쟁률과 비교하면 1년 만에 경쟁률이 3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최홍렬(인천국제공항공사 인사처장): 날로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기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렇게 판단이 됐기 때문에...
⊙기자: 한 인터넷 취업업체가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 64개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취업경쟁률이 102: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공채기준으로 경쟁률이 100:1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공기업의 경쟁률이 105:1로 일반기업 98:1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기업과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았습니다.
올해 7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경우 660명 모집에 모두 7만 8000여 명이 지원을 해서 11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2, 3년 동안 청년실업자가 계속 누적돼 온 것이 취업경쟁률 급등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고정욱(잡링크 이사): 대기업이나 공기업이라든가 좀 안정적인 기업을 선호하고요.
또 아주 좋은 회사를 지원했던 사람도 하향지원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기자: 또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이 40곳 이상에 지원하는 등 일단 붙고 보자는 중복 하향지원 경향도 취업경쟁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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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업 경쟁률 100:1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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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09 21:13:3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올 상반기 대기업 취업 경쟁률이 처음으로 평균 100:1을 넘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조현진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기자: 올해 29명의 신입사원을 뽑은 인천국제공항공사에는 모두 8900여 명이 지원해 무려 30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93:1의 경쟁률과 비교하면 1년 만에 경쟁률이 3배 이상 높아졌습니다.
⊙최홍렬(인천국제공항공사 인사처장): 날로 발전해 가고 있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자기가 발전할 수 있다고 이렇게 판단이 됐기 때문에...
⊙기자: 한 인터넷 취업업체가 올해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 64개 대기업을 조사한 결과 평균 취업경쟁률이 102:1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반기 공채기준으로 경쟁률이 100:1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특히 공기업의 경쟁률이 105:1로 일반기업 98:1보다 높아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공기업과 공무원에 대한 인기가 높았습니다.
올해 7급 공무원 공채시험의 경우 660명 모집에 모두 7만 8000여 명이 지원을 해서 118: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무엇보다 최근 2, 3년 동안 청년실업자가 계속 누적돼 온 것이 취업경쟁률 급등의 가장 큰 원인입니다.
⊙고정욱(잡링크 이사): 대기업이나 공기업이라든가 좀 안정적인 기업을 선호하고요.
또 아주 좋은 회사를 지원했던 사람도 하향지원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기자: 또 취업준비생 10명 중 3명이 40곳 이상에 지원하는 등 일단 붙고 보자는 중복 하향지원 경향도 취업경쟁률을 높이는 원인으로 지적됐습니다.
KBS뉴스 조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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