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볼리비아 과도정부 대통령 선출 外 2건

입력 2005.06.10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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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너지산업 국유화를 주장하는 국민들의 시위로 내전 가능성까지 우려됐던 볼리비아에 전국안정을 위한 새 과도정부가 구성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잇단 소요사태로 자정 무렵 볼리비아 의회가 긴급소집됐습니다.
안건토론도 생략한 채 일사천리로 로드리게스 대법원장을 과도정부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로드리게스 새 대통령은 적어도 6달 안에 조기대선을 실시해야 합니다.
유력한 대선주자로는 외국 자본에 반대하는 빈곤층과 인디오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야당 지도자 모랄레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열차가 큰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승객 100여 명을 태우고 가던 열차가 선로에 고장나 멈춰서 있던 프로판가스 수송차량과 충돌한 것입니다.
연쇄폭발로 객차는 처참한 몰골로 변했지만 충돌 직후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해 사상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주거용 주택을 제외하고 순수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게 가진 백만장자들은 7만 1000명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보다 10.5% 늘어난 수치로 세계 7번째로의 높은 증가율입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한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처럼 중국 경제 팽창의 덕을 봤고 내수는 부진했지만 수출이 증가해 부자가 많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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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볼리비아 과도정부 대통령 선출 外 2건
    • 입력 2005-06-10 21:40:32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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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에너지산업 국유화를 주장하는 국민들의 시위로 내전 가능성까지 우려됐던 볼리비아에 전국안정을 위한 새 과도정부가 구성됐습니다. 지구촌 소식 정제혁 기자입니다. ⊙기자: 잇단 소요사태로 자정 무렵 볼리비아 의회가 긴급소집됐습니다. 안건토론도 생략한 채 일사천리로 로드리게스 대법원장을 과도정부 대통령으로 뽑았습니다. 로드리게스 새 대통령은 적어도 6달 안에 조기대선을 실시해야 합니다. 유력한 대선주자로는 외국 자본에 반대하는 빈곤층과 인디오들의 절대적 지지를 받고 있는 야당 지도자 모랄레스가 떠오르고 있습니다. 교차로에서 열차가 큰 불길에 휩싸였습니다. 승객 100여 명을 태우고 가던 열차가 선로에 고장나 멈춰서 있던 프로판가스 수송차량과 충돌한 것입니다. 연쇄폭발로 객차는 처참한 몰골로 변했지만 충돌 직후 승객들이 신속히 대피해 사상자는 단 한 명도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한국에서 주거용 주택을 제외하고 순수 금융자산만 10억원이 넘게 가진 백만장자들은 7만 1000명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전년도보다 10.5% 늘어난 수치로 세계 7번째로의 높은 증가율입니다. 미국의 투자은행 메릴린치는 한국이 다른 아시아 국가들처럼 중국 경제 팽창의 덕을 봤고 내수는 부진했지만 수출이 증가해 부자가 많아졌다고 분석했습니다. KBS뉴스 정제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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