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학생 5명 인질극서 풀려나
입력 2005.06.16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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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캄보디아 국제학교에서 한국 학생 5명 등 30여 명이 붙잡힌 인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진압과정에서 어린이 1명이 숨졌지만 한국 학생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30여 명의 학생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는 캄보디아 시엠레압주의 국제학교.
담장 주변에 수백명의 주민이 몰려 인질극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질로 잡힌 학생들은 한국인 학생 5명을 포함해 호주와 일본, 싱가포르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괴한 4명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반쯤 침입해 미화 1000달러와 총기류, 그리고 탈출에 필요한 차량을 요구했습니다.
⊙다우너(호주 외무장관): 돈과 무기들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인질극을 벌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인질극 6시간여 만에 경찰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질범들이 차량으로 탈출하는 순간 기습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질범 4명은 모두 체포됐고 이 가운데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인질로 잡혀 있던 어린이 가운데 1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캐나다 국적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송권수(현지 교민): 공포에 질리고 물을 못 마셔서 애들이 탈진한 것 같습니다.
총상이나 외상은 없습니다.
⊙기자: 인질극이 발생한 시엠레압대학측은 앙코르와트가 있는 곳으로 우리 교민 300여 명이 관광업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진압과정에서 어린이 1명이 숨졌지만 한국 학생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30여 명의 학생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는 캄보디아 시엠레압주의 국제학교.
담장 주변에 수백명의 주민이 몰려 인질극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질로 잡힌 학생들은 한국인 학생 5명을 포함해 호주와 일본, 싱가포르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괴한 4명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반쯤 침입해 미화 1000달러와 총기류, 그리고 탈출에 필요한 차량을 요구했습니다.
⊙다우너(호주 외무장관): 돈과 무기들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인질극을 벌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인질극 6시간여 만에 경찰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질범들이 차량으로 탈출하는 순간 기습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질범 4명은 모두 체포됐고 이 가운데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인질로 잡혀 있던 어린이 가운데 1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캐나다 국적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송권수(현지 교민): 공포에 질리고 물을 못 마셔서 애들이 탈진한 것 같습니다.
총상이나 외상은 없습니다.
⊙기자: 인질극이 발생한 시엠레압대학측은 앙코르와트가 있는 곳으로 우리 교민 300여 명이 관광업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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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학생 5명 인질극서 풀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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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16 21:04:14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캄보디아 국제학교에서 한국 학생 5명 등 30여 명이 붙잡힌 인질사태가 벌어졌습니다.
진압과정에서 어린이 1명이 숨졌지만 한국 학생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보도에 윤양균 기자입니다.
⊙기자: 30여 명의 학생들이 인질로 붙잡혀 있는 캄보디아 시엠레압주의 국제학교.
담장 주변에 수백명의 주민이 몰려 인질극 상황을 지켜보고 있습니다.
인질로 잡힌 학생들은 한국인 학생 5명을 포함해 호주와 일본, 싱가포르 등 국적도 다양합니다.
괴한 4명은 현지 시각으로 오전 8시 반쯤 침입해 미화 1000달러와 총기류, 그리고 탈출에 필요한 차량을 요구했습니다.
⊙다우너(호주 외무장관): 돈과 무기들을 요구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배경으로 인질극을 벌였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자: 인질극 6시간여 만에 경찰이 진압에 나섰습니다.
인질범들이 차량으로 탈출하는 순간 기습작전을 펼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인질범 4명은 모두 체포됐고 이 가운데 2명이 총에 맞아 숨졌다는 목격자들의 증언이 나오고 있습니다.
또 인질로 잡혀 있던 어린이 가운데 1명도 숨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숨진 어린이는 캐나다 국적으로 추정되지만 아직 확인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어린이들은 모두 무사히 풀려났습니다.
⊙송권수(현지 교민): 공포에 질리고 물을 못 마셔서 애들이 탈진한 것 같습니다.
총상이나 외상은 없습니다.
⊙기자: 인질극이 발생한 시엠레압대학측은 앙코르와트가 있는 곳으로 우리 교민 300여 명이 관광업 등에 종사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윤양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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