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하키, 영국에 역전패 준우승…세대교체 성공

입력 2005.06.16 (22:0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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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T컵 국제 하키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영국에 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회 우승팀 영국과의 결승전.
우리나라는 후반 5분 박미현이 감각적인 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4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2골을 더 내주며 3:1로 졌습니다.
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주목을 받고 싶었다는 여자하키의 도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고광민(여자하키대표): 비인기 종목이라서 그걸 극복하려고 잘 하려고 했는데 잘 하려는 욕심에 좀 아쉽네요...
⊙기자: 지난해 세대교체를 단행한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예상보다 뛰어난 기량을 나타내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특출한 스타는 없지만 좀더 경험만 쌓는다면 세계 4강권 진입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도순(여자하키대표팀 감독):경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서 경험을 좀 쌓아주고 있습니다.
⊙기자: 대표팀은 좀더 조직력을 쌓은 뒤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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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女하키, 영국에 역전패 준우승…세대교체 성공
    • 입력 2005-06-16 21:54:1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KT컵 국제 하키대회에서 우리나라가 영국에 지면서 아쉽게 준우승을 기록했습니다. 그러나 우리 대표팀은 이번 대회를 통해서 가능성을 인정받았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대회 우승팀 영국과의 결승전. 우리나라는 후반 5분 박미현이 감각적인 골을 뽑아내며 1:0으로 앞서갔습니다. 그러나 4분 뒤 동점골을 허용했고 이후 2골을 더 내주며 3:1로 졌습니다. 홈에서 열린 국제대회에서 반드시 우승해 주목을 받고 싶었다는 여자하키의 도전은 결국 실패로 돌아갔습니다. ⊙고광민(여자하키대표): 비인기 종목이라서 그걸 극복하려고 잘 하려고 했는데 잘 하려는 욕심에 좀 아쉽네요... ⊙기자: 지난해 세대교체를 단행한 여자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예상보다 뛰어난 기량을 나타내며 가능성을 보였습니다. 특출한 스타는 없지만 좀더 경험만 쌓는다면 세계 4강권 진입은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김도순(여자하키대표팀 감독):경험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호주 전지훈련을 통해서 경험을 좀 쌓아주고 있습니다. ⊙기자: 대표팀은 좀더 조직력을 쌓은 뒤 내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KBS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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