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으로 바다로…여름 만끽

입력 2005.06.19 (21:4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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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나들이 다녀오셨습니까?
전국이 여름 풍경이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물싸움에 정신이 팔린 개구쟁이들, 서로 도와 앞으로 나간다는 훈련은 뒷전이 돼버렸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는 성취감과 여유로움이 풍겨납니다.
시원한 계곡 바위에 모여 앉아 각박한 삶을 흐르는 물에 흘려보냅니다.
냇가에 몸을 던지며 그리운 어린시절로 되돌아갑니다.
놀이동산 야외수영장은 이미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솟아오르는 물줄기에 개구쟁이들은 옷이 다 젖어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을 여유롭게 즐겼지만 양파와 마늘재배 농민들은 출하에 바쁘기만 합니다.
도란도란 모여앉아 먹는 새참은 산해진미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지를 이틀 앞둔 오늘 대구의 낮기온이 30.3도, 전주와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2, 3도 높은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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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으로 바다로…여름 만끽
    • 입력 2005-06-19 21:14:4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오늘 나들이 다녀오셨습니까? 전국이 여름 풍경이었습니다. 국현호 기자가 헬기를 타고 돌아봤습니다. ⊙기자: 물싸움에 정신이 팔린 개구쟁이들, 서로 도와 앞으로 나간다는 훈련은 뒷전이 돼버렸습니다. 깎아지른 듯한 바위산 정상에 오른 사람들에게는 성취감과 여유로움이 풍겨납니다. 시원한 계곡 바위에 모여 앉아 각박한 삶을 흐르는 물에 흘려보냅니다. 냇가에 몸을 던지며 그리운 어린시절로 되돌아갑니다. 놀이동산 야외수영장은 이미 사람들로 발디딜 틈이 없습니다. 여기저기 솟아오르는 물줄기에 개구쟁이들은 옷이 다 젖어도 마냥 즐겁기만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느덧 성큼 다가온 여름을 여유롭게 즐겼지만 양파와 마늘재배 농민들은 출하에 바쁘기만 합니다. 도란도란 모여앉아 먹는 새참은 산해진미와도 비교할 수 없습니다. 하지를 이틀 앞둔 오늘 대구의 낮기온이 30.3도, 전주와 서울이 29도까지 오르는 등 예년보다 2, 3도 높은 무더운 날씨였습니다. KBS뉴스 국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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