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표에 남은 과제들

입력 2005.06.19 (21:43)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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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청소년팀이 세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매경기 강팀을 상대로 잘 싸우기는 했지만 앞으로 우리 축구가 풀어야 할 숙제도 남긴 대회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에 내준 실점을 빨리 만회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1승 2패 승점 3점, 강팀들의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일본이 2무 1패에 승점 2점으로 우리보다 전력이 떨어진 중국과 시리아도 16강에 올랐기에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그러나 16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강팀과의 경기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투혼을 앞세워 나이지리아에 역전승을 거두었고 세계 최강 브라질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도 않았습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좋은 경기를 펼쳤고 그런 값진 역전승의 기쁨도 우리가 얻어봤지만 보이지 않는 조금의 부족함들이...
⊙기자: 그러나 세계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고 상대 분석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숙제도 남겼습니다.
특히 스위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첫 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면서 잘 싸우고도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또 중국, 일본이 장기간 합숙으로 손발을 맞춰 16강에 오르면서 선수 차출에 대한 규정 역시 다시 살펴봐야 할 대목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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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소년 대표에 남은 과제들
    • 입력 2005-06-19 21:25:07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우리 청소년팀이 세계 청소년축구대회에서 매경기 강팀을 상대로 잘 싸우기는 했지만 앞으로 우리 축구가 풀어야 할 숙제도 남긴 대회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초반에 내준 실점을 빨리 만회만 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습니다. 1승 2패 승점 3점, 강팀들의 틈바구니에서 나름대로 선전했지만 운도 따라주지 않았습니다. 더구나 일본이 2무 1패에 승점 2점으로 우리보다 전력이 떨어진 중국과 시리아도 16강에 올랐기에 아쉬움은 더 컸습니다. 그러나 16강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통해 강팀과의 경기에 자신감을 얻었습니다. 투혼을 앞세워 나이지리아에 역전승을 거두었고 세계 최강 브라질에 일방적으로 끌려다니지도 않았습니다. ⊙박성화(청소년대표팀 감독): 좋은 경기를 펼쳤고 그런 값진 역전승의 기쁨도 우리가 얻어봤지만 보이지 않는 조금의 부족함들이... ⊙기자: 그러나 세계의 벽을 넘기 위해서는 우리만의 색깔을 만들고 상대 분석도 철저히 해야 한다는 숙제도 남겼습니다. 특히 스위스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첫 경기를 잘 치르지 못하면서 잘 싸우고도 16강에 오르지 못했습니다. 또 중국, 일본이 장기간 합숙으로 손발을 맞춰 16강에 오르면서 선수 차출에 대한 규정 역시 다시 살펴봐야 할 대목입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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