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청와대가 여당의 총선낙선자들을 잇따라 공기업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낙하산 인사다, 공모제다,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박장범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공보수석 출신의 이해성 씨가 오늘 조폐공사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역시 지난 총선 때 여당 후보로 나왔다가 떨어진 이 철 씨 역시 철도공사 사장에 내정됐습니다.
내각에는 추병직 건교부 장관과 오거돈 해수부 장관이 여당 낙선자 출신입니다.
야당은 낙하산 인사의 구태가 재현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공기업의 사장, 감사, 이사, 간부들의 태반이 이러한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점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공기업 부실의 원인으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기업 사장은 공모제를 거쳐 선임된다면서 정치력과 결단력을 갖춘 인물을 외부발탁하는 게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실에서 이루어지던 낙하산인사가 아닌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는 겁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대통령 인사권 행사할 때 정당에서 정치권에서 정부에서 잘 훈련된 사람을 재배치해서 활용하는 것이 정부인사가 아니겠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따라서 일부 언론의 낙하산인사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식으로 오보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박장범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공보수석 출신의 이해성 씨가 오늘 조폐공사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역시 지난 총선 때 여당 후보로 나왔다가 떨어진 이 철 씨 역시 철도공사 사장에 내정됐습니다.
내각에는 추병직 건교부 장관과 오거돈 해수부 장관이 여당 낙선자 출신입니다.
야당은 낙하산 인사의 구태가 재현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공기업의 사장, 감사, 이사, 간부들의 태반이 이러한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점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공기업 부실의 원인으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기업 사장은 공모제를 거쳐 선임된다면서 정치력과 결단력을 갖춘 인물을 외부발탁하는 게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실에서 이루어지던 낙하산인사가 아닌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는 겁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대통령 인사권 행사할 때 정당에서 정치권에서 정부에서 잘 훈련된 사람을 재배치해서 활용하는 것이 정부인사가 아니겠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따라서 일부 언론의 낙하산인사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식으로 오보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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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23 21:45:33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청와대가 여당의 총선낙선자들을 잇따라 공기업 사장으로 선임하면서 낙하산 인사다, 공모제다, 논쟁이 일고 있습니다.
박장범 기자입니다.
⊙기자: 청와대 공보수석 출신의 이해성 씨가 오늘 조폐공사 사장에 취임했습니다.
이 씨는 지난 총선 때 열린우리당 후보로 부산에서 출마했다가 낙선했습니다.
역시 지난 총선 때 여당 후보로 나왔다가 떨어진 이 철 씨 역시 철도공사 사장에 내정됐습니다.
내각에는 추병직 건교부 장관과 오거돈 해수부 장관이 여당 낙선자 출신입니다.
야당은 낙하산 인사의 구태가 재현되고 있다며 비난했습니다.
⊙맹형규(한나라당 정책위의장): 공기업의 사장, 감사, 이사, 간부들의 태반이 이러한 낙하산 인사로 채워지고 있는데 바로 이러한 점이 최근 심각해지고 있는 공기업 부실의 원인으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기자: 이에 대해 청와대는 공기업 사장은 공모제를 거쳐 선임된다면서 정치력과 결단력을 갖춘 인물을 외부발탁하는 게 필요했다고 밝혔습니다.
밀실에서 이루어지던 낙하산인사가 아닌 정당한 인사권 행사라는 겁니다.
⊙김완기(청와대 인사수석): 대통령 인사권 행사할 때 정당에서 정치권에서 정부에서 잘 훈련된 사람을 재배치해서 활용하는 것이 정부인사가 아니겠습니까?
⊙기자: 청와대는 따라서 일부 언론의 낙하산인사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정식으로 오보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박장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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