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균성 수막염’ 유행주의보
입력 2005.06.24 (21:59)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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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열과 설사, 두통증세를 보이는 무균성 수막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서 어린이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소아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이달 들어 2주 연속 무균성수막염 환자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작위 바이러스 검출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증가했습니다.
⊙박만석(질병관리본부 질병감시과장): 작년에는 유행이 없었는데요.
금년은 6월 중순부터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해서 전국단위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이달 들어 갑자기 환자가 증가해 이 소아과의 경우 하루 내원 환자의 2, 30%인 60여 명이 무균성 수막염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균성 수막염 환자 보호자: 5시간 이상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안 내리고 토하기도 하고,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울어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뇌수막염이라고...
⊙기자: 지역적으로는 광주와 전라도, 경북지역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최근에는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성태정(강남성심병원 소아과 교수): 나이가 어린 연령일수록 구토증세와 함께 탈진이 되듯이 아기가 가라앉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를 둔 가정에서는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전국적으로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서 어린이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소아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이달 들어 2주 연속 무균성수막염 환자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작위 바이러스 검출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증가했습니다.
⊙박만석(질병관리본부 질병감시과장): 작년에는 유행이 없었는데요.
금년은 6월 중순부터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해서 전국단위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이달 들어 갑자기 환자가 증가해 이 소아과의 경우 하루 내원 환자의 2, 30%인 60여 명이 무균성 수막염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균성 수막염 환자 보호자: 5시간 이상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안 내리고 토하기도 하고,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울어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뇌수막염이라고...
⊙기자: 지역적으로는 광주와 전라도, 경북지역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최근에는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성태정(강남성심병원 소아과 교수): 나이가 어린 연령일수록 구토증세와 함께 탈진이 되듯이 아기가 가라앉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를 둔 가정에서는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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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균성 수막염’ 유행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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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5-06-24 21:24:37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고열과 설사, 두통증세를 보이는 무균성 수막염 환자가 크게 늘고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행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어서 어린이 위생관리에 더욱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김병용 기자입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소아전염병 표본감시 결과 이달 들어 2주 연속 무균성수막염 환자 발생률이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작위 바이러스 검출률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배 증가했습니다.
⊙박만석(질병관리본부 질병감시과장): 작년에는 유행이 없었는데요.
금년은 6월 중순부터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해서 전국단위로 유행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기자: 특히 이달 들어 갑자기 환자가 증가해 이 소아과의 경우 하루 내원 환자의 2, 30%인 60여 명이 무균성 수막염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무균성 수막염 환자 보호자: 5시간 이상 해열제를 먹여도 열이 안 내리고 토하기도 하고, 머리가 너무 아프다고 울어요.
생각지도 않았는데 뇌수막염이라고...
⊙기자: 지역적으로는 광주와 전라도, 경북지역의 발병률이 높았으며 최근에는 인근으로 확산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성태정(강남성심병원 소아과 교수): 나이가 어린 연령일수록 구토증세와 함께 탈진이 되듯이 아기가 가라앉는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럴 때는 바로 병원을 찾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이에 따라 산후조리원이나 신생아를 둔 가정에서는 손을 자주 씻는 등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KBS뉴스 김병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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