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장마 초반에 쏟아진다

입력 2005.06.27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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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장마전선은 이제 남쪽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다음달 상순까지는 폭우성 비가 자주 내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장마전선은 낮부터 세력이 약해져 현재는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는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겠지만 남부지방에 내일까지 10에서 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장마전선은 모레부터 다시 세력이 강해지면서 북상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초기인 다음달 상순까지는 장마전선이 계속 활성화되면서 폭우성 비가 자주 내리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장마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중국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많이 유입되어 수증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집중호우가 내렸고 이러한 상태는 7월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그러나 다음달 중순에는 장마가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들어가면서 비가 내리는 날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하순 장마전선이 완전히 물러가면서 올 장마가 끝나겠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마가 끝난 뒤에는 두 개에서 세 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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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 장마 초반에 쏟아진다
    • 입력 2005-06-27 21:02:04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장마전선은 이제 남쪽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다음달 상순까지는 폭우성 비가 자주 내릴 것이라는 예보입니다. 보도에 홍사훈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걸쳐 있던 장마전선은 낮부터 세력이 약해져 현재는 남부지방으로 내려가 있습니다. 이에 따라 중부지방에는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겠지만 남부지방에 내일까지 10에서 60mm 가량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내일 남부지방에는 천둥번개가 치면서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우려됩니다. 장마전선은 모레부터 다시 세력이 강해지면서 북상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겠습니다. 기상청은 장마 초기인 다음달 상순까지는 장마전선이 계속 활성화되면서 폭우성 비가 자주 내리겠다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김승배(기상청 예보관): 장마가 시작되기 일주일 전부터 중국 남쪽으로부터 고온다습한 수증기가 우리나라 부근으로 많이 유입되어 수증기가 가득찬 상태에서 저기압이 발달해 장마가 시작되자마자 집중호우가 내렸고 이러한 상태는 7월 상순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자: 그러나 다음달 중순에는 장마가 일시적으로 소강 상태에 들어가면서 비가 내리는 날이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다음달 하순 장마전선이 완전히 물러가면서 올 장마가 끝나겠고 이때부터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장마가 끝난 뒤에는 두 개에서 세 개 정도의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뉴스 홍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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