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봉왕은?

입력 2000.04.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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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세진 앵커 :
프로농구에서 라이벌인 현대의 이상민을 제치고 프로농구 연봉왕에 오를 것이 확실한
SK 서장훈이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
다.
⊙ 이성훈 기자 :
지난 해 2억2천만 원의 최고 연봉으로 자존심을 지킨 현대의 이상민과 SK 서장훈, 그러
나 올 시즌 연봉왕은 팀 성적과 국내선수 연봉 총액을 제한하는 샐러리캡에서 희비가 엇
갈릴 전망입니다. 2년만에 우승컵을 내준 현대의 기본 입장은 소폭 인상 내지 동결입니
다. 또한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어 이상민의 연봉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문기 / 현대 부단장 :
큰 조정은 없습니다. 내리든 올리든 동결하든...
⊙ 이성훈 기자 :
반면 창단 3년만에 우승컵을 안은 SK의 서장훈은 다소 느긋한 입장입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에 빛나는 올 시즌 활약과 샐러리캡에서 상대적으로 현대보다 여유 있
는 팀 사정, 이는 서장훈이 올 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을 기록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입니다.
⊙ 서장훈 선수 :
구단에서도 이런 활약을 충분히 인정해 주리라 생각을 하고, 그래서 아주 상당한 금액이
인상될 걸로 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서장훈은 내심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대우를 기대하지만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이원재 / SK단장 :
샐러리캡 제한 속에서 야구나 축구처럼 대폭적인 인상은 불가능합니다.
⊙ 이성훈 기자 :
연봉 협상 시안은 7월말,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인 서장훈이 프로농구의 연봉 3억 시대
를 열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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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봉왕은?
    • 입력 2000-04-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 성세진 앵커 : 프로농구에서 라이벌인 현대의 이상민을 제치고 프로농구 연봉왕에 오를 것이 확실한 SK 서장훈이 과연 얼마나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 다. ⊙ 이성훈 기자 : 지난 해 2억2천만 원의 최고 연봉으로 자존심을 지킨 현대의 이상민과 SK 서장훈, 그러 나 올 시즌 연봉왕은 팀 성적과 국내선수 연봉 총액을 제한하는 샐러리캡에서 희비가 엇 갈릴 전망입니다. 2년만에 우승컵을 내준 현대의 기본 입장은 소폭 인상 내지 동결입니 다. 또한 샐러리캡에 여유가 없어 이상민의 연봉은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 안문기 / 현대 부단장 : 큰 조정은 없습니다. 내리든 올리든 동결하든... ⊙ 이성훈 기자 : 반면 창단 3년만에 우승컵을 안은 SK의 서장훈은 다소 느긋한 입장입니다. 정규리그와 플레이오프 MVP에 빛나는 올 시즌 활약과 샐러리캡에서 상대적으로 현대보다 여유 있 는 팀 사정, 이는 서장훈이 올 시즌 프로농구 최고 연봉을 기록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 입니다. ⊙ 서장훈 선수 : 구단에서도 이런 활약을 충분히 인정해 주리라 생각을 하고, 그래서 아주 상당한 금액이 인상될 걸로 전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이성훈 기자 : 서장훈은 내심 국내 프로스포츠 최고 대우를 기대하지만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 이원재 / SK단장 : 샐러리캡 제한 속에서 야구나 축구처럼 대폭적인 인상은 불가능합니다. ⊙ 이성훈 기자 : 연봉 협상 시안은 7월말, 스토브리그 최대 관심사인 서장훈이 프로농구의 연봉 3억 시대 를 열지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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