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가, 농촌으로 오세요”

입력 2005.07.04 (21:58)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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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 여름 휴가 계획 아직 안 세우셨다면 이런 건 어떨까요.
고향마을을 찾아가는 농촌체험이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한보경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난생 처음 해 보는 떡메질에 엄마도 아이들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직접 고물을 묻혀 만든 인절미, 더 꿀맛입니다.
한줄한줄 볏집을 꼬아 달걀꾸러미도 만들어 봅니다.
책에서만 보던 볏집 꾸러미를 만들어보는 아이들,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신동화(경기도 오산시 대원초등학교): 도시에서 못 하는 거 농촌에서 많이 해 보니까 재미있어요.
기자: 올 여름 들어 하루 평균 50여 명의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아 다양한 농촌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음달까지 주말은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이연주(경기도 오산시): 사실 휴가철에 멀리 가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짜증나고.
그런데 여기는 거리도 가까우면서 조금만 더 나오더라도 도회지와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관광소득도 올리고 전통문화도 도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마을주민들도 체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기열(부래미마을 이장): 100명, 200명이 와서도 워크샵이라든지 그런 거를 할 수 있게 충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그런 자리를 마련을 해서...
⊙기자: 정부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1200여 곳에 이르는 각종 전통 관광마을을 많은 도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어촌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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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름 휴가, 농촌으로 오세요”
    • 입력 2005-07-04 21:42:0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올 여름 휴가 계획 아직 안 세우셨다면 이런 건 어떨까요. 고향마을을 찾아가는 농촌체험이 요즘 인기라고 합니다. 한보경 기자가 안내합니다. ⊙기자: 난생 처음 해 보는 떡메질에 엄마도 아이들도 모두 신이 났습니다. 직접 고물을 묻혀 만든 인절미, 더 꿀맛입니다. 한줄한줄 볏집을 꼬아 달걀꾸러미도 만들어 봅니다. 책에서만 보던 볏집 꾸러미를 만들어보는 아이들, 그저 신기할 뿐입니다. ⊙신동화(경기도 오산시 대원초등학교): 도시에서 못 하는 거 농촌에서 많이 해 보니까 재미있어요. 기자: 올 여름 들어 하루 평균 50여 명의 관광객들이 마을을 찾아 다양한 농촌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다음달까지 주말은 예약이 꽉 차 있습니다. ⊙이연주(경기도 오산시): 사실 휴가철에 멀리 가기가 너무 힘들잖아요, 짜증나고. 그런데 여기는 거리도 가까우면서 조금만 더 나오더라도 도회지와 전혀 다른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아요. ⊙기자: 관광소득도 올리고 전통문화도 도시민들에게 알릴 수 있어 마을주민들도 체험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이기열(부래미마을 이장): 100명, 200명이 와서도 워크샵이라든지 그런 거를 할 수 있게 충분하게 쉬어갈 수 있도록 그런 자리를 마련을 해서... ⊙기자: 정부도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적으로 1200여 곳에 이르는 각종 전통 관광마을을 많은 도시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농어촌에서 휴가보내기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KBS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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