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 경쟁력을 키워야

입력 2005.07.09 (21:42)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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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총회가 우리에게 남긴 의미가 무엇인지 배재성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로게(IOC 위원장): 태권도, 잔류했습니다.
⊙기자: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와 충격을 불러온 야구, 소프트볼의 퇴출, 이번 IOC의 결정은 올림픽에서도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버림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태권도가 올림픽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경기와 채점방식, 전자호구 등 개혁조치를 담은 보고서가 로게와 IOC 위원들의 개혁 성향에 부응했기 때문입니다.
⊙조정원(세계태권도 연맹총재): 202국 전 IOC 가맹국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려는 노력을 할 것이고요.
⊙기자: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과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우리 스포츠 외교채널의 총력 지원도 주요인입니다.
⊙로게(IOC 위원장): 2012년 개최지는 런던입니다.
⊙기자: 블레어와 시라크, 힐러리 등 정계 거물들이 총출동한 이번 IOC 총회는 스포츠가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국익을 챙기고 국력을 과시하는 최고의 수단임을 말해 주었습니다.
자만이 불러온 파리의 패배와 야구, 소프트볼의 종목 탈락.
신규 진입에 사활을 건 가라데와 스쿼시, 럭비, 골프 등의 끈질긴 노력들.
이번 IOC 총회는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챙겨야 할지 답을 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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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도, 경쟁력을 키워야
    • 입력 2005-07-09 21:22:4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싱가포르에서 열린 국제올림픽위원회 총회가 어제 막을 내렸습니다. 이번 총회가 우리에게 남긴 의미가 무엇인지 배재성 기자가 되짚어봤습니다. ⊙로게(IOC 위원장): 태권도, 잔류했습니다. ⊙기자: 태권도의 올림픽 잔류와 충격을 불러온 야구, 소프트볼의 퇴출, 이번 IOC의 결정은 올림픽에서도 스스로 개혁하지 않으면 버림받는다는 사실을 보여주었습니다. 태권도가 올림픽에 남을 수 있었던 것은 경기와 채점방식, 전자호구 등 개혁조치를 담은 보고서가 로게와 IOC 위원들의 개혁 성향에 부응했기 때문입니다. ⊙조정원(세계태권도 연맹총재): 202국 전 IOC 가맹국가를 회원국으로 가입시키려는 노력을 할 것이고요. ⊙기자: 이건희, 박용성 IOC 위원과 김정길 대한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우리 스포츠 외교채널의 총력 지원도 주요인입니다. ⊙로게(IOC 위원장): 2012년 개최지는 런던입니다. ⊙기자: 블레어와 시라크, 힐러리 등 정계 거물들이 총출동한 이번 IOC 총회는 스포츠가 이제는 국제사회에서 국익을 챙기고 국력을 과시하는 최고의 수단임을 말해 주었습니다. 자만이 불러온 파리의 패배와 야구, 소프트볼의 종목 탈락. 신규 진입에 사활을 건 가라데와 스쿼시, 럭비, 골프 등의 끈질긴 노력들. 이번 IOC 총회는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준비하고 챙겨야 할지 답을 주고 있습니다. 싱가포르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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