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테러 용의자 1명 사살

입력 2005.07.22 (22:02)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런던에서는 지금 자살폭탄테러범 체포작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1명을 사살했습니다.
어제 연쇄폭발은 수법이 1차 테러와 비슷했습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3시간여 전 런던 남부 지하철 스톡웰역에서 배낭을 멘 한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파키스탄계로 보이는 남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지하철 플랫폼으로 뛰어들다 5발의 총탄을 머리에 맞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마크 위트비(목격자): 경찰이 그 사람을 넘어뜨리고 총을 쐈어요.
5발 쏘는 것을 봤습니다.
⊙기자: 곧이어 런던 동부 한 회교사원에 무장경찰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원에서 두 개의 폭발장치를 발견했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숨가쁜 테러범 추적은 어제 연쇄폭발 현장에서 달아난 4명의 용의자와 채 터지지 않은 폭발물이 돌파구가 됐습니다.
⊙앤디 트로터(영국 경찰국 부국장): 이번에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목격자가 있고, CCTV도 기대됩니다.
수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기자: 어제 연쇄폭발은 우편물과 폭파장치, 수법 등이 모두 1차 테러 때와 비슷해 동일 세력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연이은 연쇄폭발과 대중교통 운행 중단, 또다시 뚫린 보안구멍에 런던 시민들의 불안과 동요는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런던 테러 용의자 1명 사살
    • 입력 2005-07-22 21:31:18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런던에서는 지금 자살폭탄테러범 체포작전이 숨가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경찰이 용의자 1명을 사살했습니다. 어제 연쇄폭발은 수법이 1차 테러와 비슷했습니다. 런던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3시간여 전 런던 남부 지하철 스톡웰역에서 배낭을 멘 한 용의자가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습니다. 파키스탄계로 보이는 남자는 경찰의 추적을 피해 지하철 플랫폼으로 뛰어들다 5발의 총탄을 머리에 맞았다고 목격자들은 전했습니다. ⊙마크 위트비(목격자): 경찰이 그 사람을 넘어뜨리고 총을 쐈어요. 5발 쏘는 것을 봤습니다. ⊙기자: 곧이어 런던 동부 한 회교사원에 무장경찰이 투입됐습니다. 경찰은 이 사원에서 두 개의 폭발장치를 발견했다고 주민들은 말하고 있습니다. 숨가쁜 테러범 추적은 어제 연쇄폭발 현장에서 달아난 4명의 용의자와 채 터지지 않은 폭발물이 돌파구가 됐습니다. ⊙앤디 트로터(영국 경찰국 부국장): 이번에 범인을 추적하고 있습니다. 훌륭한 목격자가 있고, CCTV도 기대됩니다. 수사는 급물살을 타고 있습니다. ⊙기자: 어제 연쇄폭발은 우편물과 폭파장치, 수법 등이 모두 1차 테러 때와 비슷해 동일 세력의 범행일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연이은 연쇄폭발과 대중교통 운행 중단, 또다시 뚫린 보안구멍에 런던 시민들의 불안과 동요는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