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과 졸전 끝 무승부

입력 2005.07.31 (21:3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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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동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한국 축구가 졸전 끝에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축구에 다시 한 번 공한증을 심어주기는 했지만 수적인 우세 속에서도 결정력 부족 등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7분 반칙을 범한 리웨이펑 대신 가오린이 퇴장당하는 해프닝으로 시작된 한중전.
11:10의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후반 7분 중국의 순 쉬앙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본프레레 감독은 정경호와 최태욱 등을 투입했고 후반 27분 마침내 김진규가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수적 우세 속에서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동국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동진이 얻은 페널티킥 역시 이동국의 실축으로 놓지고 말았습니다.
중국 선수들의 잇단 퇴장으로 후반 37분 이후에는 11:8로 싸웠지만 끝내 역전골을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김진규(축구대표팀 수비수):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별로 기쁘지는 않고 다음 경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중국에 2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단조로운 공격과 결정력 부족 등 적지않은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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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 중국과 졸전 끝 무승부
    • 입력 2005-07-31 21:20:01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스포츠뉴스입니다. 동아시아 축구대회 개막전에서 한국 축구가 졸전 끝에 중국과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축구에 다시 한 번 공한증을 심어주기는 했지만 수적인 우세 속에서도 결정력 부족 등 실망스러운 경기였습니다. 박종복 기자입니다. ⊙기자: 전반 7분 반칙을 범한 리웨이펑 대신 가오린이 퇴장당하는 해프닝으로 시작된 한중전. 11:10의 수적 우세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후반 7분 중국의 순 쉬앙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습니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본프레레 감독은 정경호와 최태욱 등을 투입했고 후반 27분 마침내 김진규가 동점골을 뽑았습니다. 그러나 수적 우세 속에서도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습니다. 이동국의 슛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김동진이 얻은 페널티킥 역시 이동국의 실축으로 놓지고 말았습니다. 중국 선수들의 잇단 퇴장으로 후반 37분 이후에는 11:8로 싸웠지만 끝내 역전골을 얻는 데는 실패했습니다. ⊙김진규(축구대표팀 수비수): 이기지 못했기 때문에 별로 기쁘지는 않고 다음 경기를 잘 해야겠다는 생각을 계속했습니다. ⊙기자: 우리나라는 중국에 26경기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단조로운 공격과 결정력 부족 등 적지않은 문제점을 드러냈습니다. KBS뉴스 박종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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