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악인 김영미,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한국인 최초!

입력 2023.01.17 (09:52) 수정 2023.01.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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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산악인 김영미(42)가 한국인 최초로 ‘무보급 단독’ 원정으로 남극점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7일 남극 대륙의 서쪽 허큘레스 인에서 출발한 김영미는 약 1,150km를 이동해 원정 52일째인 오늘 남위 90도 남극점을 밟았습니다.

김영미는 100kg이 넘는 썰매를 끌고 스키를 타거나 도보로 혼자 이동했고, 중간에 식량과 장비 등을 지원받지 않는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을 정복했습니다.

2004년 박영석 원정대가 팀을 꾸려 무보급으로 남극점을 밟은 적이 있지만,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은 김영미가 한국인 최초입니다.

김영미는 원정 도중 강한 바람과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 경로 이탈 등 숱한 난관을 뚫고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08년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으며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김영미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산악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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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7 09:52:57
    • 수정2023-01-17 10:02:27
    종합
여성 산악인 김영미(42)가 한국인 최초로 ‘무보급 단독’ 원정으로 남극점에 도달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지난해 11월 27일 남극 대륙의 서쪽 허큘레스 인에서 출발한 김영미는 약 1,150km를 이동해 원정 52일째인 오늘 남위 90도 남극점을 밟았습니다.

김영미는 100kg이 넘는 썰매를 끌고 스키를 타거나 도보로 혼자 이동했고, 중간에 식량과 장비 등을 지원받지 않는 ‘무보급 단독’으로 남극점을 정복했습니다.

2004년 박영석 원정대가 팀을 꾸려 무보급으로 남극점을 밟은 적이 있지만, ‘무보급 단독’ 남극점 도달은 김영미가 한국인 최초입니다.

김영미는 원정 도중 강한 바람과 영하 30도를 오르내리는 추위. 경로 이탈 등 숱한 난관을 뚫고 대기록을 세웠습니다.

2008년 에베레스트 정상을 밟으며 7대륙 최고봉을 완등한 김영미는 한국의 대표적인 여성 산악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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