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팔 항공기 사고 한국인 2명, 전남 장성군 거주 ‘부자 관계’ 확인

입력 2023.01.17 (10:56) 수정 2023.01.17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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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에서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6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탑승자 2명이 전남 장성군 거주자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45살 유 모 씨와 유 씨의 15살 중학생 아들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목적으로 출국해 사고 당일 인도에서 네팔로 이동한다는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남은 가족들은 어제(16일)까지 자택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유족들의 대응 상황은 개인정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만약 현지에 가겠다고 희망할 경우 긴급여권발급과 현지 동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승무원과 승객 등 72명을 태우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비행기가 포카라 공항 근처에서 추락하면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 68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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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1-17 10:56:47
    • 수정2023-01-17 11:02:54
    사회
네팔에서 72명이 탑승한 항공기가 추락해 68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가운데 한국인 탑승자 2명이 전남 장성군 거주자로 확인됐습니다.

전라남도와 장성군은 45살 유 모 씨와 유 씨의 15살 중학생 아들이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사고 항공기에 탑승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들은 지난 14일 히말라야 트레킹 여행을 목적으로 출국해 사고 당일 인도에서 네팔로 이동한다는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끊어졌습니다.

남은 가족들은 어제(16일)까지 자택에서 머물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외교부는 "유족들의 대응 상황은 개인정보라 확인해주기 어렵다"며 "만약 현지에 가겠다고 희망할 경우 긴급여권발급과 현지 동행 등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으로 지난 15일 승무원과 승객 등 72명을 태우고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서 서부 포카라로 향하던 비행기가 포카라 공항 근처에서 추락하면서 한국인 2명을 포함해 최소 68명이 숨졌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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