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주간정치] 국힘 내분 가속화…김건희 서문시장 방문 논란
입력 2023.01.17 (19:19)
수정 2023.01.17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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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 지역 정치권 소식 전하는 주간정치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선의의 경쟁으로 3월 8일 전당대회 흥행을 견인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날 선 비난과 공격이 난무합니다.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의원, 윤석열 대통령과의 원팀을 강조하는 특강을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를 결성한 이후 부쩍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김 의원이 윤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한 특강이었는데요,
논란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습니다.
김 의원은 특강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원투표 100% 경선 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한국 축구팀의 감독을 뽑는데 일본 국민들의 의견을 30% 반영하라,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일본 국민들 30%의 의견을 안 들었다고 해서 우리 한국팀 감독이 제대로 못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건 궤변 중의 궤변이죠."]
최근 김 의원을 집중 견제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즉각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이 말한 30%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의힘 우호층으로 어떻게 우리 지지층을 일본 국민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김 의원의 주장은 민주당의 토착왜구 세계관과 다르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토착왜구는 민주당이 우리 당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쓰는 혐오 용어라며 정통파 국민의힘은 금도를 지켜왔다고 맞받았습니다.
날 선 비난과 공격은 장내와 장외를 가리지 않습니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시장에 대해 틈만 나면 말을 바꾸는 사람, 걸핏하면 남 비난하는 글이나 쓴다, 대구시장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중앙정치 관여는 하루 30분만 한다, 그대와 같은 구태들이 몰락시킨 대구를 재건하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급기야 이런 저질 정치인을 퇴출시켜야 한국정치가 발전하겠다는 점을 느낀다, 연탄가스처럼 틈새만 있으면 올라와서 이간질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라며 날 선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전당대회를 두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당 안팎에서 막말에 가까운 비난과 공격이 난무하는 상황,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에 참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했는데요,
납작만두를 먹고 "제 스타일이에요" 라고 한 말이 한동안 회자될만큼 숱한 화제를 낳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서문시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이죠.
대선주자들의 단골 방문지이자 보수진영 거물 정치인들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방문하는 곳, 말하자면 방문 그 자체가 정치적인 의미를 띄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김 여사 혼자 방문했으니 화제성만큼이나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세를 결집시키기 위한 정치적 방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용히 내조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마치 대통령이나 된 듯 행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그야말로 그림자처럼 해야지 저렇게 요란스럽게 동네방네 외치고 다니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시장 나들이가 영부인 역할의 전부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논평을 냈습니다.
서문시장이 발전하려면 대형마트 의무휴일을 폐지한 홍준표 시장의 독선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며 서민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간정치였습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지현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선의의 경쟁으로 3월 8일 전당대회 흥행을 견인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날 선 비난과 공격이 난무합니다.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의원, 윤석열 대통령과의 원팀을 강조하는 특강을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를 결성한 이후 부쩍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김 의원이 윤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한 특강이었는데요,
논란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습니다.
김 의원은 특강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원투표 100% 경선 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한국 축구팀의 감독을 뽑는데 일본 국민들의 의견을 30% 반영하라,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일본 국민들 30%의 의견을 안 들었다고 해서 우리 한국팀 감독이 제대로 못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건 궤변 중의 궤변이죠."]
최근 김 의원을 집중 견제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즉각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이 말한 30%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의힘 우호층으로 어떻게 우리 지지층을 일본 국민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김 의원의 주장은 민주당의 토착왜구 세계관과 다르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토착왜구는 민주당이 우리 당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쓰는 혐오 용어라며 정통파 국민의힘은 금도를 지켜왔다고 맞받았습니다.
날 선 비난과 공격은 장내와 장외를 가리지 않습니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시장에 대해 틈만 나면 말을 바꾸는 사람, 걸핏하면 남 비난하는 글이나 쓴다, 대구시장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중앙정치 관여는 하루 30분만 한다, 그대와 같은 구태들이 몰락시킨 대구를 재건하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급기야 이런 저질 정치인을 퇴출시켜야 한국정치가 발전하겠다는 점을 느낀다, 연탄가스처럼 틈새만 있으면 올라와서 이간질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라며 날 선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전당대회를 두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당 안팎에서 막말에 가까운 비난과 공격이 난무하는 상황,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에 참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했는데요,
납작만두를 먹고 "제 스타일이에요" 라고 한 말이 한동안 회자될만큼 숱한 화제를 낳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서문시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이죠.
대선주자들의 단골 방문지이자 보수진영 거물 정치인들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방문하는 곳, 말하자면 방문 그 자체가 정치적인 의미를 띄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김 여사 혼자 방문했으니 화제성만큼이나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세를 결집시키기 위한 정치적 방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용히 내조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마치 대통령이나 된 듯 행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그야말로 그림자처럼 해야지 저렇게 요란스럽게 동네방네 외치고 다니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시장 나들이가 영부인 역할의 전부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논평을 냈습니다.
서문시장이 발전하려면 대형마트 의무휴일을 폐지한 홍준표 시장의 독선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며 서민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간정치였습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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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17 20:10:41
한 주간 지역 정치권 소식 전하는 주간정치입니다.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선의의 경쟁으로 3월 8일 전당대회 흥행을 견인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날 선 비난과 공격이 난무합니다.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의원, 윤석열 대통령과의 원팀을 강조하는 특강을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를 결성한 이후 부쩍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김 의원이 윤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한 특강이었는데요,
논란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습니다.
김 의원은 특강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원투표 100% 경선 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한국 축구팀의 감독을 뽑는데 일본 국민들의 의견을 30% 반영하라,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일본 국민들 30%의 의견을 안 들었다고 해서 우리 한국팀 감독이 제대로 못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건 궤변 중의 궤변이죠."]
최근 김 의원을 집중 견제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즉각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이 말한 30%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의힘 우호층으로 어떻게 우리 지지층을 일본 국민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김 의원의 주장은 민주당의 토착왜구 세계관과 다르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토착왜구는 민주당이 우리 당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쓰는 혐오 용어라며 정통파 국민의힘은 금도를 지켜왔다고 맞받았습니다.
날 선 비난과 공격은 장내와 장외를 가리지 않습니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시장에 대해 틈만 나면 말을 바꾸는 사람, 걸핏하면 남 비난하는 글이나 쓴다, 대구시장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중앙정치 관여는 하루 30분만 한다, 그대와 같은 구태들이 몰락시킨 대구를 재건하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급기야 이런 저질 정치인을 퇴출시켜야 한국정치가 발전하겠다는 점을 느낀다, 연탄가스처럼 틈새만 있으면 올라와서 이간질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라며 날 선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전당대회를 두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당 안팎에서 막말에 가까운 비난과 공격이 난무하는 상황,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에 참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했는데요,
납작만두를 먹고 "제 스타일이에요" 라고 한 말이 한동안 회자될만큼 숱한 화제를 낳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서문시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이죠.
대선주자들의 단골 방문지이자 보수진영 거물 정치인들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방문하는 곳, 말하자면 방문 그 자체가 정치적인 의미를 띄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김 여사 혼자 방문했으니 화제성만큼이나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세를 결집시키기 위한 정치적 방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용히 내조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마치 대통령이나 된 듯 행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그야말로 그림자처럼 해야지 저렇게 요란스럽게 동네방네 외치고 다니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시장 나들이가 영부인 역할의 전부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논평을 냈습니다.
서문시장이 발전하려면 대형마트 의무휴일을 폐지한 홍준표 시장의 독선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며 서민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간정치였습니다.
촬영기자:백창민/그래픽:김지현
국민의힘 당권 경쟁이 점차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선의의 경쟁으로 3월 8일 전당대회 흥행을 견인하면 좋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날 선 비난과 공격이 난무합니다.
지난 12일 대구에서 열린 한 행사에 참석한 김기현 의원, 윤석열 대통령과의 원팀을 강조하는 특강을 했습니다.
장제원 의원과 이른바 김장연대를 결성한 이후 부쩍 자신감을 보이고 있는 김 의원이 윤심은 자신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한 특강이었는데요,
논란은 엉뚱한 곳에서 터졌습니다.
김 의원은 특강 이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당원투표 100% 경선 룰에 대한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 "한국 축구팀의 감독을 뽑는데 일본 국민들의 의견을 30% 반영하라, 이게 가능한 일입니까? 일본 국민들 30%의 의견을 안 들었다고 해서 우리 한국팀 감독이 제대로 못할 것이다라고 한다면 그건 궤변 중의 궤변이죠."]
최근 김 의원을 집중 견제하고 있는 안철수 의원이 즉각 비판했습니다.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의원이 말한 30%는 민주당 지지층을 제외한 국민의힘 우호층으로 어떻게 우리 지지층을 일본 국민으로 매도할 수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썼습니다.
김 의원의 주장은 민주당의 토착왜구 세계관과 다르지 않다고도 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토착왜구는 민주당이 우리 당을 친일 프레임으로 공격할 때 쓰는 혐오 용어라며 정통파 국민의힘은 금도를 지켜왔다고 맞받았습니다.
날 선 비난과 공격은 장내와 장외를 가리지 않습니다.
당 대표 경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유승민 전 의원과 국민의힘 상임고문인 홍준표 대구시장, 유승민 전 의원은 홍 시장에 대해 틈만 나면 말을 바꾸는 사람, 걸핏하면 남 비난하는 글이나 쓴다, 대구시장이 그렇게 할 일이 없냐고 비판했습니다.
이에 대해 홍 시장은 중앙정치 관여는 하루 30분만 한다, 그대와 같은 구태들이 몰락시킨 대구를 재건하고 있다고 받아쳤습니다.
급기야 이런 저질 정치인을 퇴출시켜야 한국정치가 발전하겠다는 점을 느낀다, 연탄가스처럼 틈새만 있으면 올라와서 이간질하는 못된 버릇을 고치라며 날 선 공격을 주고받았습니다.
전당대회를 두달도 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당 안팎에서 막말에 가까운 비난과 공격이 난무하는 상황, 국민의힘 지도부의 고민이 깊어 보입니다.
다음 소식입니다.
지난 11일 김건희 여사가 대구를 찾았습니다.
김 여사는 성서종합사회복지관에서 급식 봉사에 참여한 뒤 서문시장을 방문했는데요,
납작만두를 먹고 "제 스타일이에요" 라고 한 말이 한동안 회자될만큼 숱한 화제를 낳았던 방문이었습니다.
서문시장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곳이죠.
대선주자들의 단골 방문지이자 보수진영 거물 정치인들이 중대한 결정을 앞두고 방문하는 곳, 말하자면 방문 그 자체가 정치적인 의미를 띄는 곳입니다.
그런 곳을 김 여사 혼자 방문했으니 화제성만큼이나 비판 여론도 만만치 않습니다.
야권에서는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지세를 결집시키기 위한 정치적 방문이라고 해석했습니다.
조용히 내조하겠다던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리고 마치 대통령이나 된 듯 행세한다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적절치 못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이재오/국민의힘 상임고문 : "그저 있는 듯 없는 듯 그야말로 그림자처럼 해야지 저렇게 요란스럽게 동네방네 외치고 다니면 별로 도움이 안됩니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은 시장 나들이가 영부인 역할의 전부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논평을 냈습니다.
서문시장이 발전하려면 대형마트 의무휴일을 폐지한 홍준표 시장의 독선을 원점으로 돌려야 한다며 서민의 어려움을 대통령에게 적극 건의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주간정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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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동윤 기자 seagarde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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