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노루벌에 국가정원 추진…경쟁력 확보 관건
입력 2023.01.18 (19:53)
수정 2023.01.18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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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전시가 흑석동 노루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단, 5년 안에 지방정원으로 꾸민 뒤 국가정원에 도전할 계획인데 전국적으로 수십 곳, 세종, 충남에서만 이미 4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민에게 노지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대전 노루벌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 뒤로 나지막한 야산이 자리하고 갑천이 주변을 감싸며 흐르고 있습니다.
숲과 하천이 어우러진 노루벌에 2031년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이 추진됩니다.
대전시는 노루벌과 하천 건너편 평지를 포함한 123만㎡에 총사업비 천3백억 원을 투입해 6개 주제의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을 활용해 대전의 특색을 살린 과학정원과 생태체험정원, 갑천친수정원 등으로 반딧불 서식지와 숲 놀이터 같은 다양한 공간도 마련됩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노루벌의 산림·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한 정원 인프라 구축으로, 대전시민에게 녹색복지를 제공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대전시는 2028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3년간 운영해 국가정원 등록 요건을 갖춘 뒤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0여 곳이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태안 가로림만과 공주 금강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5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 "가까운 데서 2개 국가정원이 나온다거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제재가 들어간다거나, 공평한 기준이나 심사의 타당성이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고려해서 (지정됩니다.)"]
당장,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통과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토지매입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대전시가 흑석동 노루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단, 5년 안에 지방정원으로 꾸민 뒤 국가정원에 도전할 계획인데 전국적으로 수십 곳, 세종, 충남에서만 이미 4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민에게 노지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대전 노루벌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 뒤로 나지막한 야산이 자리하고 갑천이 주변을 감싸며 흐르고 있습니다.
숲과 하천이 어우러진 노루벌에 2031년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이 추진됩니다.
대전시는 노루벌과 하천 건너편 평지를 포함한 123만㎡에 총사업비 천3백억 원을 투입해 6개 주제의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을 활용해 대전의 특색을 살린 과학정원과 생태체험정원, 갑천친수정원 등으로 반딧불 서식지와 숲 놀이터 같은 다양한 공간도 마련됩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노루벌의 산림·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한 정원 인프라 구축으로, 대전시민에게 녹색복지를 제공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대전시는 2028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3년간 운영해 국가정원 등록 요건을 갖춘 뒤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0여 곳이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태안 가로림만과 공주 금강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5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 "가까운 데서 2개 국가정원이 나온다거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제재가 들어간다거나, 공평한 기준이나 심사의 타당성이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고려해서 (지정됩니다.)"]
당장,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통과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토지매입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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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노루벌에 국가정원 추진…경쟁력 확보 관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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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3-01-18 20:30:07
[앵커]
대전시가 흑석동 노루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단, 5년 안에 지방정원으로 꾸민 뒤 국가정원에 도전할 계획인데 전국적으로 수십 곳, 세종, 충남에서만 이미 4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민에게 노지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대전 노루벌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 뒤로 나지막한 야산이 자리하고 갑천이 주변을 감싸며 흐르고 있습니다.
숲과 하천이 어우러진 노루벌에 2031년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이 추진됩니다.
대전시는 노루벌과 하천 건너편 평지를 포함한 123만㎡에 총사업비 천3백억 원을 투입해 6개 주제의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을 활용해 대전의 특색을 살린 과학정원과 생태체험정원, 갑천친수정원 등으로 반딧불 서식지와 숲 놀이터 같은 다양한 공간도 마련됩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노루벌의 산림·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한 정원 인프라 구축으로, 대전시민에게 녹색복지를 제공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대전시는 2028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3년간 운영해 국가정원 등록 요건을 갖춘 뒤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0여 곳이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태안 가로림만과 공주 금강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5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 "가까운 데서 2개 국가정원이 나온다거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제재가 들어간다거나, 공평한 기준이나 심사의 타당성이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고려해서 (지정됩니다.)"]
당장, 지방정원 조성을 위해 지방재정 투자사업 심사 통과와 개발제한구역 관리계획 변경, 토지매입도 풀어야 할 숙제입니다.
KBS 뉴스 성용희입니다.
촬영기자:강수헌
대전시가 흑석동 노루벌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일단, 5년 안에 지방정원으로 꾸민 뒤 국가정원에 도전할 계획인데 전국적으로 수십 곳, 세종, 충남에서만 이미 4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성용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대전시민에게 노지 캠핑장으로 잘 알려진 대전 노루벌입니다.
시원하게 펼쳐진 들판 뒤로 나지막한 야산이 자리하고 갑천이 주변을 감싸며 흐르고 있습니다.
숲과 하천이 어우러진 노루벌에 2031년 국가정원 등록을 목표로 지방정원 조성이 추진됩니다.
대전시는 노루벌과 하천 건너편 평지를 포함한 123만㎡에 총사업비 천3백억 원을 투입해 6개 주제의 특색 있는 정원을 만들겠다고 밝혔습니다.
과학기술을 활용해 대전의 특색을 살린 과학정원과 생태체험정원, 갑천친수정원 등으로 반딧불 서식지와 숲 놀이터 같은 다양한 공간도 마련됩니다.
[이장우/대전시장 : "노루벌의 산림·생태자원을 적극 활용한 정원 인프라 구축으로, 대전시민에게 녹색복지를 제공하고 전국 최고의 명품 정원을 만들겠습니다."]
대전시는 2028년까지 지방정원 조성을 마무리하고 3년간 운영해 국가정원 등록 요건을 갖춘 뒤 국가정원으로 지정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하지만 전국적으로 40여 곳이 지방정원 조성을 추진 중으로 서산·태안 가로림만과 공주 금강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5곳이 국가정원 지정을 노리고 있어 경쟁력 확보가 관건입니다.
[산림청 관계자/음성변조 : "가까운 데서 2개 국가정원이 나온다거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제재가 들어간다거나, 공평한 기준이나 심사의 타당성이나 그런 것들은 충분히 고려해서 (지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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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용희 기자 heestor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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