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후 2시쯤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신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국정조사가 끝났으니 소상히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닥터카 동승에 대해서도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탑승 논란으로 국정조사 진상규명이 지연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닥터카(DMAT)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닥터카는 경기 고양시 병원에서 25km 떨어진 참사 현장까지 이동하는 데 50분 넘게 걸렸고, 중간에 신 의원을 태우느라 도착이 20~30분 정도 늦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신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의사로서 도움이 되고자 현장에 갔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났습니다.
(촬영기자 : 허수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후 2시쯤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신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국정조사가 끝났으니 소상히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닥터카 동승에 대해서도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탑승 논란으로 국정조사 진상규명이 지연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닥터카(DMAT)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닥터카는 경기 고양시 병원에서 25km 떨어진 참사 현장까지 이동하는 데 50분 넘게 걸렸고, 중간에 신 의원을 태우느라 도착이 20~30분 정도 늦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신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의사로서 도움이 되고자 현장에 갔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났습니다.
(촬영기자 : 허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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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영상] 경찰, ‘이태원 닥터카 논란’ 신현영 의원 소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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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3-01-20 15:12:27
경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닥터카'의 현장 도착을 지연시켰다는 의혹을 받는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을 소환했습니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후 2시쯤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신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국정조사가 끝났으니 소상히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닥터카 동승에 대해서도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탑승 논란으로 국정조사 진상규명이 지연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닥터카(DMAT)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닥터카는 경기 고양시 병원에서 25km 떨어진 참사 현장까지 이동하는 데 50분 넘게 걸렸고, 중간에 신 의원을 태우느라 도착이 20~30분 정도 늦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신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의사로서 도움이 되고자 현장에 갔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났습니다.
(촬영기자 : 허수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오늘(20일) 오후 2시쯤 신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렀습니다.
경찰에 출석한 신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국정조사가 끝났으니 소상히 말씀드리려 한다"고 말했습니다. 남편의 닥터카 동승에 대해서도 "앞으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다"고 짧게 답했습니다. 탑승 논란으로 국정조사 진상규명이 지연됐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대답하지 않았습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지난해 10월 29일 이태원 참사 당시 자신이 근무했던 명지병원 재난의료지원팀 닥터카(DMAT)를 타고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이 닥터카는 경기 고양시 병원에서 25km 떨어진 참사 현장까지 이동하는 데 50분 넘게 걸렸고, 중간에 신 의원을 태우느라 도착이 20~30분 정도 늦어졌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이에 시민단체 서민민생대책위원회는 지난달 20일 신 의원을 직권남용, 공무집행방해, 강요 등의 혐의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습니다.
신 의원은 국회의원이 아닌 의사로서 도움이 되고자 현장에 갔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이 커지자 지난달 20일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에서 물러났습니다.
(촬영기자 : 허수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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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철 기자 ida@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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