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병원 입찰비리 의혹’ 소방청 전 차장 구속

입력 2023.01.20 (18:22) 수정 2023.01.20 (18:3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북 음성군에 지어질 국립 소방병원의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소방청 전 차장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병원 입찰 과정을 방해한 혐의로 소방청 전 차장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소방청 정책국장으로 일하던 2020년 8월 병원 입찰과 관련한 정보를 특정 업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소방청장 B 씨는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한편 소방병원 설계 공모 정보를 미리 입수한 건축사무소 대표 2명과 브로커 1명은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 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에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소방병원 입찰비리 의혹’ 소방청 전 차장 구속
    • 입력 2023-01-20 18:22:36
    • 수정2023-01-20 18:38:40
    사회
충북 음성군에 지어질 국립 소방병원의 입찰 비리 의혹과 관련해 소방청 전 차장이 구속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병원 입찰 과정을 방해한 혐의로 소방청 전 차장 A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소방청 정책국장으로 일하던 2020년 8월 병원 입찰과 관련한 정보를 특정 업자에게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전 소방청장 B 씨는 도주나 증거 인멸 우려가 없다는 이유로 법원에서 영장이 기각됐습니다.

한편 소방병원 설계 공모 정보를 미리 입수한 건축사무소 대표 2명과 브로커 1명은 구속기소 돼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국립 소방병원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혁신도시에 2025년 하반기 문을 열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