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UAE·스위스 순방 마치고 귀국길…내일 한국 도착

입력 2023.01.20 (19:52) 수정 2023.01.20 (19: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오늘(20일) 오전 11시 30분쯤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한국에 도착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한국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한국과 UAE 사이 정부 간, 기업 간, 48건의 경제 관련 양해각서(MOU)도 체결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15개 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에는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나서, 세계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현지시각 15일 UAE 파병 국군 아크부대 방문 당시 했던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은, 이란 측이 설명을 요구하고 우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외교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SNS를 통해 "이번 순방에서 우리 국민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생생히 목격했다"며 "새로운 지도를 만들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방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尹, UAE·스위스 순방 마치고 귀국길…내일 한국 도착
    • 입력 2023-01-20 19:52:57
    • 수정2023-01-20 19:53:12
    정치
윤석열 대통령이 6박 8일 일정의 아랍에미리트(UAE)·스위스 순방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윤 대통령과 수행원 등을 태운 전용기 '공군 1호기'는 현지시각 오늘(20일) 오전 11시 30분쯤 스위스 취리히 국제공항을 이륙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설 연휴가 시작되는 21일 한국에 도착합니다.

윤 대통령은 이번 순방 기간 아랍에미리트를 국빈 방문해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300억 달러 한국 투자'를 약속받았습니다.

한국과 UAE 사이 정부 간, 기업 간, 48건의 경제 관련 양해각서(MOU)도 체결됐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 연차총회, '다보스포럼'에 참석해 15개 외국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현지시각 19일에는 '다보스포럼' 특별연설에 나서, 세계 복합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와 협력을 제안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현지시각 15일 UAE 파병 국군 아크부대 방문 당시 했던 'UAE의 적은 이란'이라는 발언은, 이란 측이 설명을 요구하고 우리 대사를 초치하는 등 외교 갈등을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귀국길에 오르기 전 SNS를 통해 "이번 순방에서 우리 국민들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생생히 목격했다"며 "새로운 지도를 만들고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는 대한민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순방 소회를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