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지하철 객차에 ‘그라피티’하고 도주한 미국인 구속

입력 2023.01.20 (20:23) 수정 2023.01.20 (20:2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전국 지하철 기지를 돌며 객차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해외로 달아났다가 강제 송환된 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공동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미국 국적의 27살 A 씨를 오늘(20일) 구속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열린 영장실질심사 결과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서울과 인천 등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9곳에 몰래 들어가 객차 외부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A 씨와 이탈리아 국적 남성 2명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루마니아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혀 최근 국내로 강제 송환됐고, 공범인 이탈리아인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전국 지하철 객차에 ‘그라피티’하고 도주한 미국인 구속
    • 입력 2023-01-20 20:23:29
    • 수정2023-01-20 20:24:18
    사회
전국 지하철 기지를 돌며 객차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해외로 달아났다가 강제 송환된 미국인이 구속됐습니다.

인천 논현경찰서는 공동재물손괴 혐의 등으로 미국 국적의 27살 A 씨를 오늘(20일) 구속했습니다.

오늘(20일) 오후 열린 영장실질심사 결과 김현덕 인천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A 씨가 도주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서울과 인천 등 전국 지하철 차량기지 9곳에 몰래 들어가 객차 외부에 ‘그라피티’를 그리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주변 CCTV 등을 토대로 A 씨와 이탈리아 국적 남성 2명을 용의자로 특정한 뒤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11월 루마니아에서 현지 경찰에 붙잡혀 최근 국내로 강제 송환됐고, 공범인 이탈리아인의 행방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